[소비라이프 / 박가현 소비자기자] 지난 5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엘타워에서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하는 2019 '제2기 소비자교육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이 진행되었다. 서포터즈에 선정된 대학생 20개 팀과 지도교수가 함께 참석하였다.
'소비자교육 대학생 서포터즈'는 전국 소비자 관련학과 대학생들이 참가하여 20개 팀, 총 104명이 활동하는 서포터즈이다. 미래세대인 대학생이 직접 참여하여 지역 내 사회적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소비자교육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 활동을 수행한다.
사회적 배려계층에는 고령자, 다문화 가정, 새터민 등이 포함된다. 팀당 교육 대상을 선정하고 이에 맞는 교육 자료를 자체 제작한다. 총 4개월 동안 교육 활동을 수행하고 활동 보고서를 제출하며 마무리된다.
한편, 오는 12일에는 한국소비자원 서울지원에서 서포터즈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수행 지원이 진행된다. 실제 교육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사례 위주의 강의를 편성할 예정이다. 소비자 피해사례와 예방 및 소비자 안전을 주제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그리고 제1기 소비자교육 대학생 서포터즈 수상 팀의 활동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외에도 교육 강의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효과적인 스피치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소비자교육 서포터즈를 통해서 사회적 배려계층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고, 피해를 예방하도록 주체적인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의의를 둔다. 미래세대인 대학생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정보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