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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양·맛·가격·서비스 4박자를 충족하는 노원 분식집 '비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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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양·맛·가격·서비스 4박자를 충족하는 노원 분식집 '비바리'
  • 이소미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4.0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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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맛집 추천 1탄
▲ '비바리'의 순두부찌개

[소비라이프 / 이소미 소비자기자] 대학생들은 돈도, 시간도 부족하다. 이런 대학생들에게는 맛있고 저렴한 맛집이 필수적이다. 그래서 대학교 앞에는 '가성비' 맛집들이 많다. 하지만 노원에 위치한 서울여자대학교 앞에는 다른 대학들에 비해 대학 상권이 발달하지 않아 학생들이 식사를 해결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여대 앞 '가성비' 맛집이 몇개 존재한다고 한다. 기자가 자주 가는 서울여대 앞 맛집을 소개해본다. 오늘은 첫번째 서울여대 맛집, '비바리'이다.

'비바리'는 서울여대 정문 쪽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골목으로 쭉 들어오다보면 옛날 감성이 물씬 풍기는조그마한 가게 하나가 있는데, 그게 바로 '비바리'이다. '비바리'의 영업시간은 평일에는 10시 반부터 7시 반까지, 일요일은 10시 반부터 5시 반까지이다. 토요일은 휴무이다. 평일 점심시간에는 서울여대 학생들로 붐비기 때문에 대기를 오래 해야한다. '비바리'는 서울여대 학생들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맛집이다.

'비바리'의 메뉴는 라볶이, 짜뽀끼, 순대볶음, 김치볶음밥, 냉면, 쫄면, 칼국수, 라면, 각종 덮밥, 순두부찌개, 돈까스, 뚝배기불고기로 다양하다. 라볶이와 짜뽀끼는 즉석메뉴인데, 가장 인기가 많은 메뉴이다. 1인분이어도 양이 많고, 야채와 떡 사리도 넉넉하게 들어가있다. 라볶이와 짜뽀끼를 먹고 볶음밥을 추가하면 일석이조이다. 라볶이의 가격은 4,000원, 짜뽀끼의 가격은 4,500원이다. 볶음밥 추가 가격은 1000원이다.

기자가 추천하는 메뉴는 순두부찌개이다. 가격은 5,000원밖에 안하는데, 아주 든든한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다. 찌개에 계란과 고기도 기본으로 들어가고, 공기밥도 다른 곳의 기본적인 양보다 많다. 집밥이 먹고 싶을 때, 수업 전 든든히 배를 채우고 싶을 때 먹으면 딱이다. 

'비바리'의 장점을 꼽으라면 다양한 메뉴와 저렴한 가격, 푸짐한 양과 담백한 맛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서비스이다. 기자가 여태껏 살아오면서 이렇게 서비스가 좋은 가게는 처음 경험했기 때문이다. 서울여대 학생들도 서비스 때문에 가게를 찾아온다고 할만큼 '비바리'의 서비스는 유명하다. 어느정도로 서비스가 좋은건지 궁금하다면, 서울여대 앞 '비바리'를 방문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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