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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사료, 안전하게 먹일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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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사료, 안전하게 먹일 수 있나
  • 문종현 인턴기자
  • 승인 2019.04.0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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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 잘못 들어가 있고, 유통기한 지난 원료 사용하기도
▲ 견과류가 잘못 들어가 있는 기니피그 사료

[소비라이프 / 문종현 인턴기자] 최근 1인 가구가 많아지고 개인사회로 바뀌어가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키우는 반려동물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관련 상품도 많아지고 있다. 사료, 간식 등 애견용품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데, 우리가 먹이고 있는 동물들의 사료는 안전하고 정상적인 것일까?

반려동물과 관련된 사료의 잘못된 점들은 예전부터 꾸준히 지적되어 왔다. 위 사진은 온순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성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기니피그’의 사료이다. 기니피그는 햄스터와 비슷해 보이는 외향으로, 견과류를 먹이면 안 된다. 하지만 위 사진을 보면 기니피그의 먹이임에도 불구하고 사이사이 견과류가 보인다. 또한, 빨간색의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료가 들어있기도 하다. 이러한 사료를 한번 먹인다고 큰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섭취할 시 반려동물에게 잘못된 편식습관이 생길 수 있으며 결국 건강에 문제가 발생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1년 전에는 동물 사체로 만들어진 사료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것이 고발되면서 많은 시민들에게 충격을 주기도 하였다. 또한,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료 제작 시 사용하기도 하면서 문제로 지적된 적도 있다. 동물 사료의 원료는 121℃ 이상에서 가공할 시 유통기한이 지나도 사용이 가능한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이렇듯 애정을 가지고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료나 관련 제품 등에 여러 가지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반료동물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과 판매하는 기업들은 각별히 주의하며 판매하여야 한다. 또한, 사료는 동물이 먹는 먹이인 만큼 정부가 확실한 규제책을 만들 필요가 있으며, 소비자들은 구매하는 사료가 안전한지 성분 등을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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