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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쌀쌀한 날씨에 생각나는 따뜻한 스프집 '오트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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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쌀쌀한 날씨에 생각나는 따뜻한 스프집 '오트나나'
  • 오지수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4.04 0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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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그릭요거트와 크림스프 맛집 오트나나
▲ 오트나나 멕시칸 콘스프

[소비라이프 / 오지수 소비자기자] 4월을 맞았지만 아직은 꽃샘추위로 날이 꽤 쌀쌀하다. 봄을 맞아 옷을 얇게 입고 다니는 사람들은 추위를 피해 따뜻한 음식점으로 발길을 향한다. 그 중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웰빙 스프집이 있다. 수제 그레놀라 그릭요거트와 크림스프와 빵을 주 메뉴로 팔고 있는 '오트나나'는 요즘같은 때에 가기 딱 좋다.

가게에 들어가게 되면 ‘you are what you eat’이라는 문구를 볼 수 있다. 직역하면 ‘당신이 먹는 것이 곧 당신이다.’라는 뜻으로, 우리가 먹는 음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배만 채운다고 다 같은 음식이 아니며 건강한 음식을 먹어 우리 몸 속 건강을 챙기도록 하는 문구이다. 문구에 어울리게 이 곳은 인테리어도 따뜻하고 힐링되는 느낌을 강조하고 있다.
 
이 곳의 메뉴 중 하나인 멕시칸 콘스프는 양파를 잘게 썰어넣어 느끼함을 잡아주고 간을 많이 하지않고 야채의 고소함과 단백함을 살려준다. 식사대용으로 먹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빵도 사이드로 같이 나온다. 빵은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 빵을 맛있게 먹으려면 콘스프에 찍어먹는 것을 추천한다.
 
스프뿐만 아니라 수제 그릭요거트도 인기가 많다. 그릭요거트에 딸기, 바나나, 키위, 망고, 제주한라봉, 블루베리 등 다양한 과일을 섞어 상큼함과 달달함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였다. 또 음식 먹을 시간이 없는 바쁜 학생이나 직장인들을 위해 포장도 가능하게 하여 쉬는시간이나 이동시간에 짬을 내어 먹을 수도 있게 하였다.
 
서울특별시 성북구 동소문로22길 57-15에 위치한 오트나나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 반까지 영업한다. 가격은 주로 5,000원대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먹기에도 부담이 없다. 바쁠때는 포장이 편하겠지만 시간이 된다면 직접 방문하여 예쁜 나무 그릇에 담긴 스프를 먹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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