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신정민 소비자기자]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의 고민 중 하나는 어떤 애견카페를 가야할지 일 것이다. 실내에서 소심한 반려견을 키운다면 실외 잔디가 있는 곳을 찾아야하고, 사교성이 부족한 반려견이라면 다른 개들과 친해질 수 있는 애견카페를 찾아야 한다. 여러 기준에 다 맞추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세종시 연서면에 위치한 ‘레인바우’ 3호점은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애견카페이다. 입구를 단단히 지키는 삼중 문을 열면 반려견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넓은 잔디를 볼 수 있다. 잔디 외곽에는 넓고 쾌적한 파라솔 자리들이 준비되어 있다. 카페 내부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나무 시설이 주방 옆에 크게 있다. 여름에는 야외 수영장도 운영해 많은 반려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애견카페라고 하면 음료에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레인바우’는 비숑 프리제인 ‘까까’의 엄마가 정성껏 음료를 만들어 준다. 컵 홀더 또한 트렌디한 팬톤 컬러로 되어있다. 음료는 기본 커피류 이외에도 수제 생 딸기 우유, 빙수, 맥주 등이 준비되어있다. 베이커리로는 벨기에 와플, 아보카도 샌드위치 등 기존 카페에서도 찾기 힘든 음식들을 판매한다.

반려견 동반 시 기본 입장료는 5,000원이며, 음료는 아메리카노 2,000원에서 딸기주스 4,000원까지 취향껏 선택해 동시에 결제한다.

요즘같이 날씨가 좋은 주말, 사랑하는 반려견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레인바우’ 3호점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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