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 장난에 가상화폐 급등?
[소비라이프 / 우 암 기자] 비트코인이 3일 오전 현재 500만원을 돌파하며 급등하며 가상화폐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3일 오전 9시 현재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15.22% 오른 54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이더리움(13.65%), 리플(10.14%), 라이트코인(24.94%) 또한 급등했다.
한편, 다시 살아난 가상화폐 시장의 원인에 대해서는 만우절 장난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만우절이었던 지난 1일 미국 인터넷 경제매체 ‘파이낸스매그네이츠’는 트위터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피트코인의 ETF(상장지수펀드) 신청을 승인했다는 가짜뉴스를 내보냈다.
그러나 해당 포스팅의 제목 앞에 ‘April Fools!'라는 표현이 붙어있었기 때문에 실제로 만우절 가짜뉴스가 가상화폐의 가격을 상승시켰는지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않다.
한편, 일각에서는 암호화폐 시장의 하향세 중간에 나타난 일시적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해석이 있어 가상화폐의 상승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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