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김효진 인턴기자] 가마솥에서 푹 끓여낸 곰탕은 뼈와 살이 시간과 함께 녹아 내려 뽀얀 국물로 재창조된 맛이다. 쇠뼈의 시원한 맛과 한우 고기의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동시에 지닌 곰탕은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해 기력을 돋우는 데 최고로 꼽힌다. 푹 고아낸 국물로 푸짐한 영양식 한 끼를 하고 싶다면, 시청 '애성회관'을 추천한다.

애성회관은 국내산 1+,1++ 최상위 등급 한우만을 사용해 맛을 낸다. 이곳은 흔히 우리가 알고있는 뽀얀 국물의 곰탕과는 다르게 갈비탕에 가까운 맑고 깔끔한 국물을 선보인다는 것이 특징이다. 담백하고 개운한 국물은 피로한 현대인들에게 위로를 주는 맛이다. 밥, 국수와 함께 수육 서너점이 올라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제공되는 푹 익은 김치는 감칠맛을 내 곰탕과 잘 어우러진다.

곰탕 이외에도 특곰탕, 한우와 낙지, 낙지볶음, 한우수육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곰탕과 특곰탕은 10,000원 이하의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그 외 메뉴는 35,000원에서 45,000원으로 즐길 수 있다. 최고급 한우를 자랑하는 만큼, 처음 방문한다면 한우가 들어가는 메뉴를 추천하는 바이다.

애성회관은 서울 중구 남대문로5길 23에 위치해있다. 영업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브레이크타임이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주말은 브레이크 타임이 없는 대신에 한 시간 일찍 문을 닫는다. 또한 평일 점심에는 직장인들로 붐빌 수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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