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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가는 ‘미니북’ 열풍…바쁜 현대사회 속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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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가는 ‘미니북’ 열풍…바쁜 현대사회 속 인기몰이
  • 김찬호 인턴기자
  • 승인 2019.04.01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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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한 휴대성, 개성있는 디자인으로 인기 상승 중
▲ 미니북으로 독서 중인 직장인

[소비라이프 / 김찬호 인턴기자] 최근 대형 서점가에 눈에 띄는 특이한 책들이 진열되어있다. 바로 ‘미니북’이다.

미니북은 손안에 쏙 들어오는 작은 크기에 휴대성이 편하며 가격까지 저렴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최근 대형 서점가에는 미니북만 단독으로 판매하는 가판대가 따로 마련되어있다. 작고 아담한 사이즈, 그리고 눈에 띄는 디자인으로 미니북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최근 미니북을 구매한 직장인 홍 모 씨(27세, 남)는 “출퇴근 시 지하철에서 스마트폰만 보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까워 독서를 시작하게 되었다”면서 “무거운 종이책, 전자책을 들고 보기에는 부담이 되어서 미니북을 구매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대학생 김 모 씨(25세, 남)는 “전자책으로 독서를 하면 더 편하지만, 종이책이 더 집중이 잘되는 것 같고 나중에 기억에 더 남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렇듯 미니북은 휴대성이 좋아 직장인들의 선호도가 더 높다.

초기 미니북은 ‘1984’, ‘탈무드’, ‘위대한 개츠비’ 등 세계 문학작품에 한정되었지만, 최근에는 어린왕자 원서, 윤동주 시인 시집 등 다양한 장르에 도서가 출판되고 있다.

벚꽃축제로 한창 봄 분위기가 물씬 나는 4월에 미니북 한 권 들고 봄나들이 떠나 독서를 하면 기억에 남는 봄나들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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