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양지현 소비자기자] 좋은 첫인상을 가지기 위해 치아교정은 ‘필수’가 된 시대. 기대 수명의 증가로 1020세대뿐만 아니라 4050대 중장년층들 또한 치아 교정에 열띤 관심을 보이는 추세이다. 하지만 치아교정을 시작하고 나면 음식을 씹는 것이 평소처럼 쉽지 않다. 치아가 이동하기 시작하면서 약해지는데다가 교정 장치에 끼는 음식물 또한 한 몫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제 막 교정을 시작한 '초보 교정러'들에게 적절한 음식점은 없을까.

기자는 전문 죽집인 ‘본죽’을 추천한다. 본죽의 많은 메뉴들 중 호박죽과 단팥죽은 교정장치에 음식물이 끼는 것과 음식을 씹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적화 된 메뉴이다. 그 이유는 다른 죽들과 달리 건더기가 없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본죽에서는 야채죽과 전복죽을 한 번 더 갈아서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다. 한 번 더 갈린 야채죽은 건더기가 없어 음료처럼 마실 수 있는 정도이다.

또한, 함께 나오는 장조림, 젓갈 등 반찬도 부드럽기 때문에 오래 씹을 필요가 없다. 죽이 너무 뜨겁다면 동치미와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한다.

이렇듯 본죽은 교정 초보자들에게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겨줄 수 있는 1호 음식점이 아닐까싶다. 치아교정을 시작해 무엇을 먹어야 할지 고민이라면, 전국 어디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본죽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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