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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MT, 합리적으로 소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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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MT, 합리적으로 소비하자
  • 이성대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3.31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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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히 따지면서 장소와 음식 선택
▲ 엠티에서 고기 굽는 모습

[소비라이프 / 이성대 소비자기자] 3월은 엠티의 달이다. MT는 멤버십 트레이닝(Membership Training)이란 뜻이며, 1박2일로 펜션을 잡아서 대학생들이 친해지는 자리이다. 이제 막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들부터 재학생들까지 큰 즐거움을 기대하며 엠티를 출발한다. 하지만 엠티는 하루동안 펜션을 빌리고, 고기와 술 등을 사야하기 때문에 큰 금액이 필요하다.

참석 인원 수에 따라서 다르지만, 보통 수십만원에서 100만원정도 경비가 필요하다. 엠티를 출발 할 때, 즐거움이 가득할 것이라고 생각한 마음을 엠티 끝나고 나서까지 유리하려면 현명한 소비가 필요하다.

우선 엠티 장소를 잘 선정해야 한다. 펜션 시설은 어떠한 자세히 알아야 한다. 대게 화장실 불편한 곳이 많다. 야외에 있거나 또는 온수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가장 많다. 이것은 블로그 후기나, 이미 해당 장소에 다녀온 지인을 통해서 알 수 있다. 펜션 가격은 많은 곳에 전화를 하며 알아봐야 한다.

그리고 보통 엠티 장소는 서울시내에 있는 것이 아니라, 교통이 불편한 시골 마을에 있다. 따라서 해당 펜션에서 픽업 서비스를 해주는지도 알아야 한다. 추가적으로 참석 인원수가 많으면 여러 번의 픽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픽업을 몇번까지 해주는지 알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엠티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고기와 술이다. 음식이 남으면 거의 대부분 현장에서 버리기 때문에, 먹을 만큼 과하지 않게 구매하는 것이 현명하다. 또, 술은 아무리 즐거운 엠티지만 과음을 하는 것은 좋지 않기 때문에 적당히 살 필요가 있다.

사실 펜션비용은 고정비용이기 때문에 절약하는 게 한계가 있다. 하지만 음식 값은 먹을 만큼만 구매한다면 크게 절약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엠티는 현명한 소비가 뒷받침된다면 더욱 즐거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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