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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1인 가구를 위한 어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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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1인 가구를 위한 어플 추천
  • 박중석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3.28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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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임'부터 '룸앤스페이스'까지

[소비라이프 / 박중석 소비자기자] 17년 기준 통계청의 1인가구수에 대한 통계 자료를 살펴보면 1인가구수는 대략 560만 가구로 전체 가구 중 1인가구의 비중이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취업난, 주거불안 등의 다양한 사회적 문제로 인해 결혼에 대한 비관적인 시선이 증가하는 등의 다양한 이유로 혼자 생활하는 일명 ‘나혼자족’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1인 가구의 증가는 혼밥, 혼술 등의 문화로 이어졌고 그에 따라 1인 가구를 위한 어플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문화를 반영한 ‘나혼자족’을 위한 어플을 소개하고자 한다.

▲ 소모임

소모임 (개발사:프렌즈큐브)

소모임은 취미나 관심사가 같은 사람들끼리 어플을 통해 모임을 만들거나 모임에 가입하여 각자의 취미를 공유하고 싶은 외로운 1인 가구를 위한 어플이다. 가입 시 본인의 거주지역, 나이 등 신상정보를 기입하고, 본인의 취미와 관심사항을 등록하면 추천 모임을 제공해 혼자가 아닌 여럿이서 취미를 즐길 수 있다.

혼자 살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2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 어플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취미를 공유하고 삶의 활력 또한 느껴보는 것이 어떨까?

▲ 룸앤스페이스

룸앤스페이스 (개발사:룸앤스페이스)

룸앤스페이스는 고시원, 원룸, 쉐어하우스 등 1인가구를 위한 주거공간 정보를 제공하는 어플이다. 쉐어하우스라는 주거형태가 생소할 수 있을 것이다. 쉐어하우스란 하나의 주택을 여러 사람이 같이 모여 살기를 약속하고 각자의 방은 사적인 공간으로 유지하되 다른 공간 들은 공유하기로 약속하는 주거형태이다.

어플에 접속하여 본인의 관심지역, 원하는 가격 등 선택하면 시설, 위치, 주변 편의시설 등 각종 정보가 검색되어 비교해 볼 수 있고, 이전에 거주했거나 거주하는 사람들의 실제 리뷰를 볼 수 있어 나혼자족에게 적극 추천한다. 또한 월세 할인과 같은 이벤트도 진행되니 참고하면 좋다.

▲ 세탁특공대

세탁특공대 (개발사:WASHSWAT Inc)

세탁특공대는 세탁물 전용 배달 대행 서비스이다. 세탁특공대와 계약이 맺어 있는 실제 세탁전문점과 가정집 사이에서 세탁물을 중계해준다. 특히 번거로운 집안일인 세탁을 할 여유와 시간이 없는 1인가구 직장인에게 매우 유용하다. 이 어플만의 특화된 장점은 주말, 공휴일 없이 밤12시까지 수거와 배달을 한다는 점이다. 바쁜 직장인들에겐 아주 편리한 서비스이다. 바쁜 직장 생활과 집안일을 동시에 하려는 피곤한 당신에게 이 어플을 추천한다.

▲ 오늘의집

오늘의집 (개발사:Bucketplace Inc)

오늘의집은 집을 꾸미기 위한 각양각색의 인테리어 팁과 가이드를 제공하며 인테리어를 위한 각종 가구, 소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어플이다. 또한 실제 인테리어 전문가에게 질문을 하고 답변을 받아 볼 수 있다. 집의 분위기에 따라 하루의 분위기가 좌우될 수 있으며 집은 본인에게 안락한 공간이자 휴식을 위한 나만의 공간이 되어야 한다. 혼자 살며 외로움을 느끼거나 매일 똑같은 집안 분위기에 따분해져 있는 1인가구에 '오늘의집'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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