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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게임을 넘어 모바일 게임 시대…'배그'부터 '크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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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게임을 넘어 모바일 게임 시대…'배그'부터 '크아'까지
  • 박가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3.2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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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PC에서 모바일로 변화 중…과도한 소비는 지양해야
▲ 크레이지 아케이드 모바일 게임 화면
 
[소비라이프 / 박가현 소비자기자] 현재 게임 시장은 모바일로 할 수 있는 게임을 출시하는 추세이다. 현재 많은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배틀그라운드는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는 모바일 버전을 출시하였다. 최근 추억의 게임 중 하나인 '크레이지 아케이드' 또한 모바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의 게임을 변형하여 선보였다.
 
크레이지 아케이드 모바일은 정식 출시 이전에 사전예약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사전예약을 신청한 소비자는 약 300만 명에 달하였다. 그야말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것이다. 그리고 PC버전보다 더욱 쉽게 접할 수 있어서 모바일 게임의 이용자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러한 인기와 더불어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과도하게 불러일으키지 않는지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게임상에서는 일정 금액의 현금을 결제하여 게임 머니(Money)로 사용할 수 있다. 캐릭터 치장 및 능력치를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게임상 책정된 게임 머니를 지불해야 한다.
 
물론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거나 게임에서 이기면 보상으로 게임 머니를 주기도 한다. 그러나 캐릭터 치장 및 능력치를 증대시키기에 충분한 수준으로 지급되지 않는다. 따라서 게임 이용자들이 게임상에서 돈을 지출하는 일명 '현질'을 하게 되는 것이다. 적당한 수준의 결제는 게임의 질과 만족을 높일 수 있지만, 과도한 결제는 옳은 것인지 의문이다.
 
온라인상 결제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게임 관련 보조 제품이 시장에 나타나고 있다. 모바일 게임의 출시와 함께 게임을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는 게임 보조 기구도 SNS상에서 인기를 끄는 것이다. 게임 보조 기구인 조이스틱은 섬세한 조작이 어렵다는 모바일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상품이다. 모바일 화면에 부착하여 사용하는데 부착 전과 비교했을 때 정교한 조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더욱 편리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모바일 게임은 우리 생활의 즐거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용자가 과도한 지출과 함께 게임에 중독되는 현상은 지양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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