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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플래너 '모노태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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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플래너 '모노태스크'
  • 주선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3.2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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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인 표지와 새로운 플래너 구성방식으로 유명해져

▲ 모노태스크 플래너

[소비라이프 / 주선진 소비자기자] '플래너'는 공부하는 학생부터 직장인, 프리랜서 등 다양한 사람들이 사용한다. 저마다 사용하는 패턴과 방법이 다르지만, 시간 관리라는 목적은 같다. 시간을 관리하고 할 일을 기록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지만, 여전히 손으로 직접 종이에 스케줄을 기록하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시간을 잘 관리할 수 있는 플래너인 ‘모노태스크’를 소개하고자 한다.

‘모노태스크(monotask)’는 스스로 기록하는 한 가지 일을 뜻하는 말로, 대학교 졸업생 한 명과 재학생 한 명이 모여 만든 브랜드다. 2014년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현재는 플래너의 유명 브랜드로 자리 잡았으며 최근에는 ‘온프레임(ONFRAME)’으로 이름을 바꿨다. 모노태스크가 유명해진 이유는 한 달 플래너다. 그 당시 플래너는 1년의 개념으로, 연말에 새해를 맞아 구매하는 것이 보편적이었는데, 모노태스크는 한 달용으로 분기별로 출시해 플래너 시장에 새로운 반향을 일으켰다.
 

▲ 모노태스크 플래너 구성

모노태스크 플래너는 하루의 목표를 체크할 수 있고, 하루 24시간을 계획하고 되돌아볼 수 있는 구성으로 되어 있으며, 월마다 매일의 연습, 주마다 아침, 점심, 저녁의 식단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 다른 플래너와의 차별점이다. 꼭 정해진 대로 적지 않아도 자신만의 방법으로 플래너를 채워 나갈 수 있다. 인기를 얻어 현재는 한 달용 외에도 분기용, 반기용, 1년용 플래너를 출시했다.

플래너를 직접 사용하면서 느꼈던 불편한 점에 착안해 직접 플래너를 만들게 되었다는 ‘모노태스크’는 풍경과 동물을 배경으로 하는 표지와 새로운 구성 방식으로 입소문을 타 유명해지게 되었다. “1년 다이어리를 사면 끝까지 다 못쓴다. 그래서 한 달 플래너로 시작하게 되었다.”, “표지가 마음에 들어서 구매하게 되었다. 쓰다 보니 구성이 마음에 든다.”는 후기가 주를 이루며, 구매한 고객의 불만이 담긴 후기가 있는 경우 또는 댓글에 부정적인 의견이 있는 경우에 참고해 매 분기마다 새로운 버전을 출시한다.

매일 하루를 기록하고, 할 일을 체크하다 보면 성취감도 높아지고, 자존감과 자신감도 높아진다. 시간을 허투루 보내고 있다면, 하루를 헛되이 보내지 않기 위해 오늘부터 플래너를 한 번 써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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