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이창규 소비자기자] '베이비붐 세대'의 본격적인 퇴직과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후반전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 고민하게 된다. 이러한 50+세대를 위해 남은 인생을 균형있고 체계적으로 재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 서울시 '50+재단 상담센터'가 있다.

서울시 50플러스 재단 산하에는 3개의 캠퍼스와 9개의 센터가 지역마다 위치해 있다. 상담은 같은 시대를 살아온 동년배 컨설턴트가 진행한다. 상담의 영역은 일, 사회공헌, 가족관계, 사회적관계,여가, 재무, 건강 등 7대 영역이다.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반추해 보고 앞으로 살아갈 후반기 인생에 대한 설계와 무궁무진한 나의 가치를 활용할 곳을 찾고 있다면 상담센타를 통해 50+세대를 필요로 하는 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서부캠퍼스에서 만난 김영석(57)씨는 "퇴직 후에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막막했는데 서부캠퍼스 상담센터에서 캠퍼스내 사회적경제 교육을 추천받고 수강후에 지금은 사회적협동조합에서 경영자문을 하면서 즐겁게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상담을 원한다면 인터넷 50+포털에서 신청하거나 전화, 방문신청이 가능하다. 상담비용은 무료이며 1회 50분 주제별 총 5회의 상담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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