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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가습기 피의자, 사외적 물의 오너일가, 주주권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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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가습기 피의자, 사외적 물의 오너일가, 주주권 제한"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9.03.19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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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이사장, "투자의사 결정시,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 고려"..."'국민연금수탁자책임원칙'에 충실"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국민연금이 '국민연금수탁자책임원칙'에 따라, 가습기살균제 피의자,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오너일가에 대한 일부 주주권 제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Korea Investment Festival'에서 "투자의사 결정시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겠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 (사진: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은 19일 'Korea Investment Festival 2019'에서 '국민연금수탁자책임원칙'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서울시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

김 이사장은 "2016년 스튜어드쉽 코드 도입 이후, 83개 기관투자자가 참여 중"이라며 "44개 기관이 추가 참여를 고려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국민연금의) 주주권 강화가 연금사회주의가 아니냐"라는 일각의 이야기에 대해 "연금 자본주의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성주 이사장은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면서 책임투자원칙을 확실히 하겠다"며 "국내 주식의 운영사 선정시 평가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 이사장은 "2월말 현재 4% 수익을 올리고 있다"며 "국민연금 운영성과가 글로벌 수준급이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그는 "신동력 산업과 투자처를 찾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유망한 창의성에 유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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