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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관심도 2013년 이후 최저치...우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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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관심도 2013년 이후 최저치...우승은?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9.03.19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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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예상팀은 '두산 베어스'...선호 1위팀은 '기아 타이거즈'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2019년도 프로야구 개막일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프로야구에 대한 관심도가 201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 우승예상팀으로 '두산 베어스'로 집계되었다.  선호도 1위팀은 '기아 타이거스'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갤럽이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에게 가장 좋아하는 프로야구 구단을 물은 결과 '기아 타이거즈'(11%)'가 1위, '롯데 자이언츠'(10%)가 2위, '한화 이글스'(8%)가 3위를 차지했다.

▲ (자료: 한국갤럽)

그 다음은 '삼성 라이온즈'(7%), 'LG 트윈스'(6%), '두산 베어스'(5%), 'SK 와이번스', 'NC 다이노스'(이상 2%), '키움 히어로즈', 'KT 위즈'(이상 1%) 순으로 나타났다.

기아 타이거즈는 광주/전라, 롯데 자이언츠는 부산/울산/경남,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경북에서 전년도 경기 성적과 무관하게 항상 선호도 40% 이상을 유지할 정도로 연고지 고정팬이 확고해 장기간 1~3위를 독식해왔다.

2019년 올해 어느 팀이 우승할 것으로 예상하는지 물은 결과, 응답자의 13%가 '두산 베어스'를 꼽았고 그다음은 '기아 타이거즈'(6%), 'SK 와이번스'(5%), '삼성 라이온즈'(4%), '한화 이글스', '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이상 3%) 순이었다. 

국내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이후 우승 횟수는 기아 타이거즈 11회, 삼성 라이온즈 8회, 두산 베어스 5회, SK 와이번스 4회,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 각 2회, 그리고 한화 이글스 1회다.

정규리그 개막 직전 기준 국내 프로야구 관심도가 34%로, 201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내 프로야구 관심 정도는 '매우 관심 있다' 16%, '어느 정도 관심 있다' 18%, '별로 관심 없다' 28%, '전혀 관심 없다' 35%며 3%는 의견을 유보했다. 프로야구 관심도('(매우+어느 정도) 관심 있다' 응답)는 매년 여성(25%)보다 남성(42%)에서 높은 편이다.

한편, 2015년 정규리그 관중 수 736만 명에서 2016년 834만 명으로 그리고, 2017년 840만 명으로 정점에 달했으나 2018년에는 807만 명으로 감소했다. 2018년 기준 구단별 관중 수는 두산과 LG가 약 111만 명, SK가 104만 명, 롯데 90만 명, 기아 86만 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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