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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국물닭발이 질렸다면? 숯불닭발을 먹어보자 인천 ‘모자온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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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국물닭발이 질렸다면? 숯불닭발을 먹어보자 인천 ‘모자온달’
  • 진유빈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3.19 0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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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향 가득한 숯불닭발과 주먹밥은 환상의 조합
▲ 모자온달의 대표메뉴인 '숯불무뼈닭발'

[소비라이프 / 진유빈 소비자 기자] 국물과 함께 먹는 닭발에서 불향이 솔솔 나는 쫄깃한 닭발을 먹고 싶다면 숯불닭발을 먹어보자. 인천 숯불닭발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모자온달’은 인천 구월동 예술회관 먹자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찾을 수 있다. 알 만한 사람들만 알았던 이곳은 최근 들어 닭발 맛집으로 SNS에도 입소문이 자자해져서 저녁 시간에 가면 기다리는 것이 필수가 되었다.

모자온달의 가장 메인 메뉴는 ‘숯불무뼈닭발’이다. 1인분에 12,000원이며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다. 닭발을 시키면 닭발을 찍어먹을 수 있는 마요네즈와 날치알과 매운 양념을 무료로 제공해주며 리필도 가능하다.

또한,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밑반찬이 아주 훌륭하다는 것인데 기본적으로 순두부찌개와 콘치즈, 묵사발을 제공해줘서 닭발이 매울 때 같이 먹기 좋다. 닭발과 같이 먹으면 좋을 사이드 메뉴로는 주먹밥과 계란찜을 추천한다. ‘날치알 주먹밥’과 ‘계란찜’은 각 4,000원씩이고 두 개 모두 닭발과 굉장히 잘 어울리기 때문에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사람이라면 꼭 같이 시켜서 먹는 것이 좋다.

숯불무뼈닭발 외에도 ‘양념꼼장어’, ‘닭다리살’도 1인분에 12,0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닭똥집’과 ‘똥집튀김’은 1인분에 11,000원이다. ‘닭똥집’은 양념이 안 되어있기 때문에 먼저 제공된 매운 양념소스를 찍어서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위치는 인천 남동구 문화서로18번길 7 이며, 매일 17:30 – 00:30까지 영업한다. 휴무는 매주 일요일이며, 포장도 가능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다면 포장해가는 것도 좋다. 기다리지 않고 바로 먹고 싶다면 오픈시간에 맞춰가거나 아예 늦은 시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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