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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추모천막, 광화문광장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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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추모천막, 광화문광장 떠난다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9.03.18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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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추모천막, 4년 8개월만에 철거...다음달 12일, 기억 전시공간 시민에 공개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세월호 추모천막이 4년 8개월만에 철거된다.

지난 2014년 7월 14일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광화문광장에 설치되었던 세월호 추모천막 14개 동이 오늘(18일) 오전 10시 철거를 시작했다. 세월호 천막이 있던 자리에는 기억 전시공간이 마련돼 다음달 12일 시민에게 공개된다. 

▲ (사진: 세월호 추모천막 14개 동이 18일 4년 8개월 만에 철거됐다/서울시 종로구 광화문광장)

시민 모두의 공간이 광화문 촛불광장을 시민에데 돌려주겠다는 의미로, 유족들은 최근 천막 자진 철거 의사를 서울시에 밝혔다.

희생자들의 영정을 옮기는 '이안식'이 17일 오전 10시 진행되었다. 1시간 30여분 동안 진행된 어제 이안식에서는 304명의 영정이 천막에서 나오고, 광화문광장을 한 바퀴 돈 뒤 서울시청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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