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이현경 소비자기자] 국민들 중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비율이 19.1%라는 조사 결과가 나타났다. 한국의 스마트폰 사용자의 비율은 95퍼센트로, 세계 최고 수준이며 어린이부터 노년층 까지 전 연령대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그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현대인들에게 발생하는 가장 큰 문제는 역시 눈 건강이다. 실제로 잦은 스마트폰 사용은 모양체 근육과 수정체에 장시간 힘이 들어가 눈에 악영향을 준다.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은 피로감 뿐만 아니라 고도근시, 안구건조증, 녹내장과 같은 다양한 눈 질환 발병의 원인이 될 수있다.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간단한 생활 수칙을 통해서도 눈 건강을 지킬 수있다. 꾸준한 유산소 운동은 혈액 순환을 촉진 시켜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안압 관리에 좋다.
또한, 눈의 피로와 안구 건조를 유발하는 청색광을 차단하는 블루라이트 필터를 사용하면 눈의 피로를 덜 수 있다. 스마트폰의 경우 ‘블루라이트 차단 앱’을 앱 스토어에서 쉽게 다운 받을 수 있다.
충분한 수분섭취, 그리고 눈 건강에 좋은 루테인과 안토시아닌이 포함된 보조 제품을 섭취하며 눈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도 있다. 비타민a나 오메가3가 포함된 연어 당근 토마토와 같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절한 휴식이다. 스마트폰과 눈의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고 주기적으로 창밖을 바라보는 등 눈의 휴식을 충분히 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