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2:35 (금)
[푸드평가] 누구나 인정하는 핫플레이스, 행리단길 '비원'
상태바
[푸드평가] 누구나 인정하는 핫플레이스, 행리단길 '비원'
  • 신은주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3.18 0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이한 감성이 눈에 띄는 20대들의 핫플레이스를 가다

[소비라이프 / 신은주 소비자기자] '핫 플레이스'라 하면, 요즘 10-30대가 많이 찾는 곳을 의미한다. 그들이 선정한 핫플레이스를 SNS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기자는 한창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행리단길의 '비원'을 가보았다.

비원은 다양한 안주가 구비되어있는 펍이다. 안주는 식사를 대신할 수 있을 만한 메뉴들도 있다. '로제 크림커리치킨', '쉬림프 박스', '코리안 치밥' 등이 그것이다. 이 특이한 메뉴 외에도 파스타, 감바스, 피자, 가라아게 등 자주 들어본 식사들도 마련되어 있다. 가격은 만원 초반대에서 후반대에 자리하고 있다. 여러 종류의 칵테일, 맥주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프렌치프라이 등의 간단한 안주도 구비되어 있다.

▲ 행리단길 '비원'

음료는 7,000원대부터 만원대를 차지하고 있으며 메뉴는 매우 다양하다. 하이볼, 칵테일, 일본식 칵테일, 논 알코올 칵테일, 와인, 맥주 등이 있다. 가벼운 식사를 마치고 찾아간 비원에서 피치 크러쉬와 프렌치프라이를 주문했다. 프렌치프라이는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양이 많았고 신선한 샐러드도 곁들여져 있어 더욱 좋았다. 주문 전부터 엄청난 기대를 하고 있던 칵테일은 매우 맛있었다. 쓴 알코올 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 상큼한 복숭아 맛이 느껴졌다.

칵테일의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는 이유는 바로 비원 특유의 분위기 때문이다. 한 쪽 벽면에는 대형 스크린이 자리하고 있고, 이를 통해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다양한 영상들을 상영해주고 있다.  또한 다른 느낌을 풍기는 장식들이 한자리에 어우러지고 있으면서도 느낌 있게 조화를 이루는 것이 비원의 느낌을 잘 살려준다고 할 수 있었다.  특이한 감성에 빠져 좋은 사람과 함께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꼭 이곳 비원에 와보기를 추천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