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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마라탕 입문자에게 추천, '마라탕에 빠진 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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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마라탕 입문자에게 추천, '마라탕에 빠진 악당'
  • 공혜인 인턴기자
  • 승인 2019.03.17 2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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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탕에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맛집
▲ 양고기를 추가한 약한 매운 맛의 마라탕

[소비라이프 / 공혜인 인턴기자] 마라탕은 중국식 매운 짬뽕으로 사골 국물과 중국의 특제소스를 넣어 우려낸 육수가 특징이다. 이문동에 위치한 ‘마라탕에 빠진 악당’은 향신료 맛이 강하지 않아 마라탕을 처음 맛보는 사람들도 편하게 먹을 수 있어 소개한다.

처음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조금 헤맬 수 있어 간단히 이용 방법을 설명하고자 한다. 우선 주어진 그릇에 야채류, 면류, 버섯류, 햄류 등을 자신이 원하는 만큼 직접 선택하여 종업원 분께 건넨다. 담은 무게에 따라 가격이 책정되며, 최소 금액은 6,000원이다.

맛은 강한 매운 맛, 중간 매운 맛, 약한 매운 맛이 있으며, 약한 매운 맛도 꽤 매콤하기 때문에 입문자에게는 약한 매운 맛을 추천한다. 기호에 따라 양고기(3,000원), 쇠고기(3,000원), 꼬치류(1,000원), 라면사리(1,500원)를 추가할 수 있다.

▲ 선택가능한 마라탕 재료

요즘 인기 있는 중국 당면도 준비되어 있으며, 청경재, 포두부(푸주), 청경채, 옥수수 당면 등 재료가 굉장히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 기자는 청경채와 배추, 숙주, 팽이 버섯을 듬뿍 넣고 포두부와 중국당면 등을 적당히 넣은 후, 양고기를 추가한 약한 매운 맛의 마라탕을 가장 추천한다.

또 다른 중국의 대표 음식인 마라샹궈는 15,000원 이상부터 조리가 가능하다. 마라샹궈는 마라탕을 볶음 버전으로 만든 것이며, 마라탕과 마찬가지로 선택한 재료들을 매콤하게 볶아낸다. 그 외에도 우육면, 비빔면, 마라향궈, 탕수육 등이 준비되어 있다.

마라탕에 빠진 악당은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이다. 주변에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경희대학교가 위치하고 있어,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은 학생들로 가득하니 조금 한가한 시간대를 노려보길 바란다. 음식점의 큰 간판이 중국어로 적혀있고, 한국어로는 밑에 자그마하게 적혀 있어 간판만으로 찾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꼭 네이버 지도에 검색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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