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양유준 소비자기자]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한반도를 뒤덮었던 미세먼지가 서서히 걷히기 시작했다. 섭씨 10도를 웃도는 기온과 맑은 하늘이 보이기 시작하자, 소비자들의 관심은 야외활동으로 쏠리기 시작했다. 이러한 관심은 겨울 내내 다소 잠잠했던 놀이동산과 테마파크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에버랜드’는 봄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붐비기 시작했고, 그에 맞춰 다양한 축제들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꽃을 활용한 축제들이 연달아 이어질 예정인데, 이는 3월을 맞아 놀이동산을 찾는 연인, 가족, 대학생 고객층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튤립, 벚꽃, 장미 순으로 이어지는 축제는 3.16일부터 시작되어 6월 달까지 열릴 것으로 계획되어 있다.
3-4월 다양한 축제를 즐기며 놀이공원에 놀러가는 것은 즐거운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많은 사람으로 인해 놀이기구를 타는 데에 어려움을 느낀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에버랜드에서는 자사의 어플리케이션 ‘에버랜드’를 활용하여 ‘레니의 럭키찬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레니의 럭키찬스는 에버랜드 어플과 당일 구매한 이용권만 있다면 누구든지 참가할 수 있는 이벤트이다. 이용권에 새겨진 QR코드를 활용하여 어플에 본인의 이용권을 등록하면, 그 즉시 럭키찬스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벤트가 시작되면 에버파워 하나를 즉시 지급받는다. 에버파워는 30분에 하나씩 자동대로 적립되는데, 파워의 개수가 일정량 도달하면 본인이 원하는 놀이기구의 Q패스(빠른 탑승권)를 지급받을 수 있다.
대표적인 놀이기구인 T익스프레스와 같은 경우에는 에버파워가 5개 요구되기 때문에 2시간의 기다림이 필요하다. 레니의 럭키찬스는 웨이팅을 위한 기회비용을 줄여, 소비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편리함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에버랜드는 레니찬스 이벤트 이외에도 다양한 할인을 제공한다. 현재 kt 멤버쉽 고객들을 대상으로 3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중-고등-대학생들을 위한 할인쿠폰 발행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에버랜드 공식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