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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는 배송 전쟁 중, 이제는 새벽배송 시대저녁에 주문하면 아침에 받는 배송
김현지 소비자기자  |  hyunji98082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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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15  10: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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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쓱' 배송(좌), '마켓컬리' 배송(우)

[소비라이프 / 김현지 소비자기자] 퇴근 후 어플을 통해 간단히 식재료를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 문 앞으로 배송되는 새벽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는 새벽 배송시장의 규모가 2015년 100억 원대에서 지난해 4,000억 원으로 성장한 것이 증명한다. 이러한 새벽 배송시장의 성장에 쓱 배송과 로켓 프레시, 홈쇼핑 등이 합류했다.

새벽 배송 시장의 규모가 커진 이유는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며 고객들의 소비패턴의 변화와도 관련 있다. 퇴근하고 장을 보러 가기 어려워지고 빠른 배송에 신선식품을 직접 보고 사지 못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들었으며, 대용량 포장을 통한 할인보단 소분된 포장을 선호하는 고객이 증가한 것이다.

또한, 새벽 배송은 유통업계와 빅데이터 기술이 만나며 가능해졌다. 빅데이터 기술을 통하여 소비자들이 함께 주문하는 물품들, 날씨별 주문량이 많은 물품들 등을 보여주어 적당한 양의 수요를 예측할 수 있게 하였다. 이는 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할 뿐만 아니라 가장 빠른 배송 경로를 알려줌으로써 빠른 배송도 도와준다.

하지만 이러한 새벽 배송은 지역에 따라 소요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며, 일회용 포장재를 많이 사용하게 되고, 일일 아르바이트로도 지원할 수 있는 운송 기사들의 정보망에 공동현관의 비밀번호가 공유되기 때문에 보안에 위협이 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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