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문종현 인턴기자] 최근 여러 게임이 팀게임을 이루면서 마이크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1인 방송 시대가 열리면서 이를 준비하려면 마이크가 거의 필수로 필요하기도 하다. 하지만 마이크를 준비하기가 부담되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때 사용하면 편한 것이 바로 이어폰 마이크이다. 이러한 이어폰 마이크는 컴퓨터에 연결해서 사용이 가능한지 알아보도록 하자.
이론적으로는 우리가 흔히 스마트폰에 사용하는 이어폰의 마이크는 컴퓨터에 사용이 기본적으로 불가능하다. 그 이유는 바로 마이크에 달린 이어폰이 4극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피커나 컴퓨터의 메인보드의 마이크는 보통 3극이다. 이러한 차이로 인해서 이어폰의 마이크는 컴퓨터에 사용 할 수가 없다.
그렇지만 이어폰의 마이크는 컴퓨터에 완전히 사용 불가능하지가 않다. 추가 장비가 있으면 이어폰 마이크도 컴퓨터에 사용이 가능하다. 이럴때 필요한 것이 바로 '변환 케이블'이다. 컴퓨터와 호환이 가능한 케이블을 이어폰에 연결하면 마이크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장단점이 명확하기 때문에 알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우선 장점은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다. 마이크가 사용가능한 헤드셋은 가장 저렴한 가격이 보통 1만원 이상이다. 하지만 이러한 변환 케이블은 2,000원 내외의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그러나 장시간 사용 시에 청각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게임이나 1인 방송 등 마이크를 사용하면 장시간 해당 장비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어폰을 장시간 이용하면 귀에 상당히 무리가 가기 때문에 이를 알아두는 것이 좋다. 헤드셋도 귀에 무리가 가긴 하지만 이어폰보다 영향이 덜해 장시간 이용한다면 헤드셋을 구매하는 것도 좋다.
이처럼 이어폰 마이크는 기본적으로 컴퓨터에 사용이 불가능하지만 변환 케이블만 있으면 언제든지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장단점이 있으니 합리적인 소비자라면 이러한 점을 알아두고 본인에게 더 합리적인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