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허효정 소비자기자] 저렴한 옛날 돈가스로 유명한 맛집이 있다. 바로 부산 동구에 위치한 ‘스완양분식’이다. 옛날식 돈가스 조리방법을 고수하고 있어 추억의 맛을 찾으러 오는 손님들이 많다. 30년 전 매축지에서 백조처럼 흰 건물에서 처음 장사를 하게 되어 스완양분식으로 이름을 지었다.

26년 동안 변함없는 경양식 맛으로도 유명하지만, 이전 스완양분식 건물은 영화 아저씨 촬영현장 부근에 위치하고 있어 배우 원빈이 먹고 간 돈가스집으로도 알려져 있다. 현재는 초량동으로 확장·이전하여 쾌적한 실내와 깔끔한 인테리어를 지니고 있다.

이곳의 인기메뉴는 단연 돈가스다. 돈가스를 시키면 스프와 양배추샐러드, 그리고 깍두기가  먼저 나온다. 부족한 반찬들은 셀프코너에서 직접 담아가면 된다. 다음으로 접시에 눌린 밥과 두꺼운 두께를 자랑하는 돈가스가 나온다. 돈가스 위에는 소스가 얹어져 있고 완두콩과 마카로니, 단무지가 곁들어져 있다.

돈까스는 6,000원, 비후까스는 8,000원, 함박스테이크는 8,000원, 오므라이스는 6,000원, 김치볶음밥은 6,000원, 소불고기덮밥은 8,000원, 쫄면은 4,000원의 가격으로 타 돈까스집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스완양분식은 부산 동구 중앙대로 236번길 7-5에 위치해있으며 매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브레이크타임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라는 점과 일요일은 휴무라는 점을 참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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