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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TV시청율 영향 미치나?...'하나뿐인 내편', 시청율 기록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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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TV시청율 영향 미치나?...'하나뿐인 내편', 시청율 기록행진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9.03.11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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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된 남자', 10.9%로 종영...미세먼지로 외출 자제 영향 있을듯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KBS-2TV'하나뿐인 내편'의 시청율의 거침없는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40%대 시청율을 돌파한데 이어 45%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tvN'왕이 된 남자'는 10.9%로 최종 종료되었다.

닐슨코리아 주간가구시청율 자료(2019.2.25 ~ 3.10)에 따르면 '하나뿐인 내편'은 전주(2019.2.18~2.24) 40%대를 돌파한데 이어 지난주 43.4%륵 기록했다. 종영을 4회 남겨둔  '하나뿐인 내편'은 45%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자료: 지상파 주간가구시청율/닐슨코리아)

지난주는 '하나뿐인 내편'뿐만 아니라 주요 지상파 드라마의 강세가 이어졌다. 행락철임에도 불구하고 미세먼지들의 영향으로 외출을 자제한 결과가 반영되었다는 분석이다.

KBS-1TV'비켜라 운명아'는 순위는 2위에서 3위로 한단계 하락은 했지만 주간가구시청율은 22.2%로 1.9%p 상승했다.  KBS-2TV'왜그래 풍상씨'는 18.1%로 0.9%p,  KBS-2TV'왼손잡이 아내' 역시  15.8%로 1.3%p, SBS-TV'열혈사제'도 15.4%로 0.4%p 상승하면서 4위, 5위, 6위를 기록했다.

오랫만에 연예오락프로그램도 전반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SBS-TV'미운우리새끼'는 박희순 박예진 부부의 러브스토리가 소개되면서 22.5%를 기록했다. 전주대비 3.9%p나 급상승하면서 2위 자리를 탈환했다. 박예진, 박희순부부는 11일 오전 '다음' 등 포털 사이트 실시간검색어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KBS-2TV'해피선데이'는 13.0%로 0.6%p 상승하면서 7위를 기록했고, MBC-TV'나혼자 산다'도 12.6%로 2.3%p 상승하면서 새로이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종편에서는 프로그램간 순위변동이 심했다. TV조선'내일은 미스트롯2부'가 JTBC'눈이 부시게'를 밀어내고 1위에 등극했다. '내일은 미스트롯2부'는 7.3%로 1위, 2부는 4.2%로 9위에 올랐다.

▲ (자료: 종편 주간가구시청율/닐슨코리아)

종편의 전통적 인기프로인 MBN'나는 자연인이다'와 JTBC'아는 형님'은 6.0%와 5.1%로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다. 반면, 'JTBC뉴스룸'은  4.8%로 0.1%p하락했고, 순위도 6위에서 7위로 내려 앉았다.

케이블TV에서는 tvN'왕이된 남자'가 케이블에서 마의 시청율로 알려진 10%대를 돌파하고 4일 종영되었다. '왕이된 남자'는 10.9%로 전주 대비 1.8%p 상승하면서 총 16부작을 마감했다.

▲ (자료: 케이블TV 주간가구시청율/닐슨코리아)

tvN'로맨스는 별책부복'은 5.8%로 0.7%p 상승하면서 2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3월 8일 10회분으로 종료된 tvN'커피프렌즈'는 4.0%로 종영되어 아쉬움을 남겼다. 이는 전주 대비 오히려 0.3%p  한 수치이다. 같은 채널 '수미네 반찬' 역시 3.9%로 1.1%p 하락하면서 순위도 한단계 내려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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