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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 필요없는 해외여행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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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 필요없는 해외여행 가능해진다
  • 조다영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3.0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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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 대신 생체인식을 통해 신분을 확인하여 출국이 가능하다
▲ 출국 사진 / 사진: pixabay 제공

[소비라이프 / 조다영 소비자기자] 지난 7일 국토교통부는 ‘2019년 업무보고’를 통해 공항 이용객의 편의를 개선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4개 국내선 공항에 도입된 생체정보 신원확인 서비스를 인천공항 국제선 노선으로 확대시킨다고 발표했다. 생체정보 신분확인 서비스는 손바닥 정맥은 지문처럼 고유하다는 점을 활용한 생체인식 방법이다.

지난 1년간 16만3천여 명이 등록이 마쳤고, 곧 이용횟수 백만 건 돌파를 앞두고 있다. 만 14세 이상 국내선 탑승객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를 통해 승객은 지문이나 손바닥의 정맥 등의 생체정보를 미리 등록해 놓고 공항에서 인증하면 신분증이 없이 출국장 입장이 가능하다. 다만 도착 국가에 입국절차를 밟기 위해선 여권을 반드시 소지해야 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또한, 국내최초 입국장 면세점도 상반기 설치된다. 국토부는 인천공항 1터미널에 2곳, 2터미널에 1곳 등 총 3개의 입국장 면세점을 시범 도입하여 중소기업 면세점 업체에 운영을 맡길 계획이다.

공항·호텔 간 수하물 위탁서비스도 시범 운영된다. 국내 호텔에서 투숙하다가 승객이 짐을 호텔에 맡기면 빈손으로 공항을 가도 여객기에 탑승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인천공항의 제주항공 노선에 한해 시범운영 한 뒤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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