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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취준생 무료 정장 대여 ‘드림 옷장’ 사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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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취준생 무료 정장 대여 ‘드림 옷장’ 사업 재개
  • 주선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3.0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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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000명 지원 가능, 대여업체 5곳으로 확대

▲ 사진 : 부산시 드림옷장 홈페이지

[소비라이프 / 주선진 소비자기자] 취업 준비 시, 한 두 번 입을 면접 정장을 구입하는 게 부담이 되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난감한 경우가 많다. 부산시에서는 이러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면접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사업인 ‘드림 옷장’을 작년부터 시작했다. 

큰 인기를 끌어 지난 5일부터 다시 오픈한 '드림 옷장'은 작년보다 인원을 확대해 올해 총 6000명 지원 가능하며, 대여업체도 기존의 파크랜드(부곡점, 광복점), 리앤 테일러(부전동)에서 파크랜드(덕천점), 체인지 레이디 부산점이 추가되어 총 5곳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34세 이하(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 기준 1984년 3월 5일부터2001년 3월 4일까지) 취업 준비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1인당 연 5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정장세트(자켓, 치마, 바지, 셔츠, 블라우스)뿐만 아니라 구두, 벨트, 넥타이 등 면접에 필요한 모든 소품을 대여해주고 있다.

면접 1~2일 전에 예약 후 이용 가능하며, ‘부산 일자리 정보망(busanjob.net)’에 회원 가입 후, 메인 화면에서 드림 옷장을 클릭하여 희망하는 대여업체와 방문일자, 시간을 예약하면 된다. 정장 대여 예약 시, 부산 거주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현재 주소 기재)이나 부산 소재 대학교 재학·휴학·졸업예정 증명서, 또는 현재 부산에 거주함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중 하나가 필요하며, 면접 사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회사명, 면접일자, 면접 증명서류(문자, 이메일 등)가 필요하다. 예약한 날에는 신분증을 지참 후 직접 방문하면 되며,  1회 이용 시 3박 4일 내로 대여한 지점으로 직접 반납하거나 택배(선불)로 반납하면 된다.

드림 옷장 홈페이지(dream.busanjob.net)에서 400건이 넘는 이용후기를 볼 수 있으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승인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원하는 지점의 원하는 시간대가 빨리 마감될 수 있으니 사전에 미리 신청하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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