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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기승 중인 미세먼지… 예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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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기승 중인 미세먼지… 예방법은?
  • 정수인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3.05 2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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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이 기록을 경신해가는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방법

▲ 사진 : pixabay 제공

[소비라이프 / 정수인 소비자기자] 1급 발암물질 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사상 초유의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는 중이다.

눈에 보이지 않고, 바로 질병이 발현하는 빈도가 낮기 때문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안전 안내 문자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을 곳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미세먼지는 앞서 언급했듯이 세계 보건 기구 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미세먼지의 노출은 호흡기 및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과 관련이 있으며 사망률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렇게 위험한 미세먼지로부터 어떻게 몸 건강을 지킬 수 있을까?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는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자, 또한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임산부는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 그리고 흡입되는 미세먼지는 노출되는 기간과 외부활동의 강도에 비례하기 때문에 건강한 성인도 과격한 외부활동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도로변이 미세먼지 농도가 더 높기 때문에 도로변에서 과격한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만약 불가피하게 실외활동을 해야 한다면 실외 활동 시에 황사용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코와 손을 잘 씻어야 한다. 또한,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면 외부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되어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환기는 가급적 지양하는 것이 좋다. 대신 에어필터나 공기청정기 등의 가전제품을 가동하는 것이 실내 공기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실내 흡연, 촛불을 켜는 행위는 미세먼지 농도를 높이는 것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외출 전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대기오염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인 ‘우리동네 대기정보(에어코리아)’를 활용하여 외부 체류시간을 조정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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