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휴게소는 강을 옆에 끼고 있는 휴게소로 유명하며,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충북 옥천에서 영동 가는 길에 위치해 있다. 상·하행 동시 진입이 가능하여 접근성이 좋은 편이라 그런지 입구부터 많은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었다.

 

 

차에서 내려 휴게소 건물 쪽으로 가는 길에 데크 산책로를 따라 아름다운 금강의 전경을 볼 수 있다. 오리배나 바나나 보트, 모터 보트 등의 대여가 가능하여 휴게소에서 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독특했다. 또한 금강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이 있어 친구, 연인, 가족들끼리 사진 찍기에도 좋으며, 화장실 가는 쪽에 있는 그네를 타고 자연경관을 보며 휴식을 취하는 것도 추천한다.

 

 

휴게소 하면 당연히 먹거리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휴게소 건물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안내판은 가시성이 좋아 식당가 및 편의시설을 찾기 용이했다. 또한 옆에는 바로 푸드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 소떡소떡, 닭꼬치 등 휴게소 대표 간식들을 맛볼 수 있다.

 

금강 휴게소는 금강에서 잡은 빙어로 만든 ‘도리뱅뱅 정식’으로 유명하지만, 기자는 이보다는 호두과자를 추천한다. 겉은 따뜻하고 바삭하면서 속에는 큼직한 호두 알과 더불어 팥이 듬뿍 들어가 있어 다른 호두과자보다 맛이 좋기 때문이다.

 

금강 휴게소는 충청북도 옥천군 동이면 금강로 596에 위치해 있으며, 문의 전화는 043-731-223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