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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9'가 남긴 것...'5G 기술'과 '폴더블폰 '선점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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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9'가 남긴 것...'5G 기술'과 '폴더블폰 '선점 전쟁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9.03.01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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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화웨이, LG전자 5G 기술 중심의 폴더블, 듀얼 스크린 스마트폰 선 보여

[소비라이프 / 민종혁 박재범 특파원] '지능형 연결(Intelligent Connectivity)'라는 슬로건 하에 나흘간 열렸던 세계 최대 IT전시회인 'MWC2019'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지난 25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열린 'MWC2019'가 전세계 IT업계에 5세대(5G) 이동통신, 폴더블 스마트폰(Foldable Smartphone)이라는 큰 틀의 방향을 제시하고 페막됐다.

▲ (사진: '지능형 연결(Intelligent Connectivity)'라는 주제로 지난달 25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열린 'MWC2019)가 28일(현지시각) 폐막되었다/스페인 바르셀로나/박재범 특파원)

'지능형 연결(Intelligent Connectivity)라는 주제처럼, 이번 'MWC2019'에 참여한 글로벌 IT 및 통신기업과자동차 및 부품업체가 선보인 기술과 제품은 모두 5G와 관련된 기술이었다. 특히, 삼성전자, 화웨이 등 통신회사는 이에 더해 차세대 기술로 폴더블(Foldable) 스마트폰을 내세웠다.

▲ (사진: 삼성전자는 지난달 20일(현지시각) 5G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S10'을 공개했다/박재범 특파원)

가장 먼저 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인 기업은 단연 세계 1위 삼성전자였다. 삼성전자는 'MWC2019' 개막 닷새 전인 지난 20일(현지시각) '갤럭시 S10'을 선보였다.

▲ (사진: LG전자는 'MWC2019'하루 전인 24일(현지시각) 5G 듀얼 스크린 스마트폰 'V50'을 공개했다/박재범 특파원)

세계 2위 화웨이는 개막 하루전인 24일(현지시각), 삼성전자 '갤럭시 S10'보다도 비싼 260달러의 '메이트 X(Mate X)'를 선보이면서 맞불을 놓았다. 싸구려 제품으로만 인식되었던 화웨이가 고가 스마트폰으로 삼성전자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낸 것이다.  

LG 전자는 6.4인치와 6.2인치의 듀얼(2개) 스크린의 ‘V50씽큐5G’를 선보였다.  LG전자의 듀얼 스크린폰은 폴더블 스마트폰 만큼의 주목은 받지 못했지만 기존 스마트폰의 한계를 넘는 시도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 (사진: KT, SK텔레콤 등 통신기업도 'MWC2019'에서 5G 기술을 선보였다/박재범 특파원)
이번 'MWC2019'에는 IT 및 통신기업은 물론 글로벌 완성차 기업도 5G기술을 선보였다. BMW, 메르세데스 벤츠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는 'MWC2019'에서 자율주행, 전기차, 커넥티드카 등 미래기술을 공개했다.
 
BMW는 2021년 출시예정인 다차원적 상호작용 기술, ‘BMW 내츄럴 인터랙션(BMW Natural Interaction)’을 선보였다. 또한, 메르세데스 벤츠는 커넥티드카, 자율주행, 전기차 등 미래기술을 장착한 신차를 공개했고, 아우디 역시 'E-Tron' 을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각) 폐막한 'MWC2019'는 IT 및 통신기업,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5세대 이동통신기술(5G) 선점을 위한 총성없는 전쟁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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