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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월렛’ 하나로 각종 멤버십 카드 손쉽게 사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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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월렛’ 하나로 각종 멤버십 카드 손쉽게 사용하자
  • 김찬호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2.2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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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생소한 ‘애플월렛’, 해외에서는 이미 대중화

[소비라이프 / 김찬호 소비자기자] 최근 ‘삼성페이’, ‘엘지페이’ 그리고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전자지갑 어플(멤버십 카드 정리 어플) 등으로 인해 휴대폰 하나로 지갑 없이도 결제와 적립을 쉽게 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아이폰에는 이러한 기본적인 기능이 없다고 생각한다.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해외에서는 이미 이와 비슷한 ‘애플월렛’이 대중화되어 있다. 그렇다면 애플월렛은 과연 무엇일까?

▲ 애플월렛 메인 화면

애플월렛은 휴대폰 하나로 결제, 적립 그리고 항공권 및 티켓 예매권까지 간편하게 어플로 관리할 수 있는 아이폰만의 어플이다. 이미 해외에서는 결제까지 가능하지만 아직 한국에서는 결제까지 지원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전자지갑 어플처럼 국내 다양한 멤버십 카드를 애플월렛에 저장하여 손쉽게 꺼내 사용할 수 있다.

애플월렛은 해외처럼 자동으로 멤버십을 어플에 저장하는 방식은 지원하지 않고 있다. 대신 아이폰 사파리에서 마이애플월렛(myapplewallet.com)에 접속 후 발급하고자 하는 멤버십 카드 종류를 선택 후 자신의 이름, 멤버십 번호, 그리고 등급을 입력한 후 발급받기 버튼을 누르고 상단에 추가 버튼을 누르면 멤버십 카드가 추가된다.

▲ 마이애플월렛 이용방법

전자지갑 어플과 애플월렛은 멤버십 카드를 간편하게 저장하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통점이 있지만, 사용을 하다보면 각각의 장단점이 있다. 전자지갑 어플은 개인정보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멤버십 카드가 생성이 되지만 애플월렛은 마이애플월렛 사이트 접속 후 멤버십 번호를 일일이 타이핑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하지만 한번 등록하면 후에 이용이 간편하다.

또한, 전자지갑 어플은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광고 및 이벤트 등으로 인해서 무거운 용량과 실행 속도가 느린 편이다. 하지만 애플월렛은 광고가 없기 때문에 실행속도가 매우 빠르며, 최근 출시한 아이폰X를 포함한 이후 모델부터는 전원 버튼을 두 번 누르는 것만으로도 쉽고 빠르게 실행이 가능하다.

현재 일본, 미국 등 해외 여러 나라에서는 아이폰 하나로 교통카드 및 결제가 가능하지만,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상용화가 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애플월렛 이용자 수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로, 한국도 곧 해외 다른 나라들처럼 애플페이가 상용화 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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