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주현진 소비자기자] 미쉐린 가이드로 유명한 이나니와요스케의 여의도점에 다녀왔다. 이나니와요스케 지점은 시청 한국 본점과 여의도, 송도에 위치하고 있다.
여의도 근처의 점심시간은 보통 11시 30분부터 시작되는 터라 기자는 예약을 하고 방문했다. 주차 가능하며 2 테이블 정도 들어가는 프라이빗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점심에 손님에게 식사를 대접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이나니와요스케는 일식 전문점으로 우동과 사시미, 덮밥 등이 유명하다. 우동 맛집답게 냉우동과 온우동으로 나뉘어 10가지가 넘는 우동 메뉴가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다. 우동 마니아들에게 제격인 듯하다. 한 미쉐린 가이드 평가원은 면의 식감이 부드럽고 쫄깃한 동시에 기분 좋은 탄력을 자랑한다고 평가했다.
정식은 4가지 종류당 하루 각 10개로 한정되어 있으며 가격은 18,000 원이다. 도시락은 2가지 종류이며 가격은 12,000~16,000원으로 형성되어 있다. 도시락은 3일 전 예약이 필요하니 이를 유념해야 한다. 이외에도 덮밥과 고로케, 연어 샐러드 등의 사이드 메뉴도 판매하고 있다.
냉우동 맛집으로 특히 유명한 이나니와요스케이지만 기자는 특히 다른 메뉴를 추천하고 싶다. 사시미 & 고로케 정식에 제공되는 고로케를 한 입 베어 문 순간 바삭한 느낌과 동시에 고로케 크림이 부드럽게 입안을 맴돌았다.
안에 들어있는 풍부한 크림과 대조되게 신선하게 튀겨진 듯한 고로케 튀김옷이 느껴지면서 굉장한 만족감을 주었다. 만일 여의도 근처의 직장인이었다면 일주일에 한 번은 이 행복감을 느끼고 싶을 듯하다.
이나니와요스케 여의도점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2길 37에 위치해 있다. 예약이 가능하니 소중한 점심시간을 웨이팅으로 보내고 싶지 않다면 예약을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