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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문화도시의 '도시재생사업', 성공일까 실패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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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문화도시의 '도시재생사업', 성공일까 실패일까
  • 제갈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2.2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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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로 알아보는 도시재생사례의 성공과 실패요인

▲ 도시재생사례/사진:www.unsplash.com

[소비라이프 / 제갈현 소비자 기자]  대한민국은 현재 잊혀진 도시들이 살아 숨쉬는 것을 볼 수있다. 이는 대중들에게 잊혀진 도시를 정부에서 지원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을 이루는 것 이다.

먼저 '도시재생'이란 도시개발 과정에서 늘어나는 주택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도시 내 열악한 주거지역이나 상권 등을 재정비하는 사업으로, 도시환경을 물리적으로 개선할 뿐 아니라 산업 경제적, 사회 문화적으로 재활성화 시키는 것을 말한다.  국내의 성공적인 사례를 꼽자면 부산의 감천문화마을과 전주 한옥마을로 예시를 들수 있고 해외사례를 꼽자면 지역의 문화자산을 도시 재생사례로 만들어낸 프랑스의 퓌뒤푸가 있다.  하지만 성공사례가 있다면 실패사례도 있는데 이를 국내사례로 살펴보자면 이화벽화마을로 볼 수있다. 

이화벽화마을은 도시재생으로 관광지로 도시재생이 이루어질 10년전 초기에 문화체육관광부의 주도로 관광객을 유치한 동네이다. 개발 초기에는 동네 주민들의 찬성을 기반으로 개발을 이루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마을이 이전과 다르게 활성화되면서 주민들의 입장이 갈라지게 되었다.

관광객들의 소음과 벽의 낙서로 인하여 도시재생의 목적과는 다르게 문화훼손과 사람들의 다툼으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이러한 점은 이해관계의 상충으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주민들은 매일 고통에 시달리다가 결국에는 벽화에 본인들이 관광객을 포기한다는 입장으로 '제발 조용히' , '조용히'를 적으며 관광객유치를 포기하며 문화재를 복원하자는 주민들과 복원을 거부하는 주민들로 나뉘게 된 것이다.

이렇게 된 점을 보면 문화재를 복원시켜 도시의 부흥으로 이끈 사례도 있지만 너무 유명해져서 동네의 주민들이 고통을 받는 점을 알 수 있다. 과연 이러한 도시재생은 과연 지금까지 성공이라고 말 할 수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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