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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도로 녹는 빙하...모두가 친환경 소비 실천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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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도로 녹는 빙하...모두가 친환경 소비 실천할 때
  • 박중석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2.2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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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속 실천 가능한 친환경 소비는?
  ▲ 사진 : pixabay

[ 소비라이프 / 박중석 소비자기자 ] 환경 학자들은 계속해서 지구 온난화에 따른 빙하 유실로 인한 해수면의 상승에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실제 30년 전의 빙하 면적과 비교했을 때 전체 면적의 약 4분의 1정도 밖에 남지 않았으며, 오하이오 주립대학 지구과학 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10년 사이 빙하의 유실속도는 대략 4배정도 빨라졌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지금과 같은 속도로 온난화가 진행될 시에 100년 뒤에는 한반도의 일부 해안가가 침수될 것으로 과학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빙하가 녹는 원인이 되는 지구온난화는 대부분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이산화질소 등이 대기에 점점 축적되면서 발생한다. 우리의 삶에서도 그 원인을 찾아볼 수 는데, 무분별한 일회용품의 사용, 자동차 매연 등이 있다. 더 이상의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노력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노력 또한 필요할 때이다. 단순한 구매 행위에서 친환경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 구매, 사용, 처분 등 전 과정을 고려해 소비하는 이른바 ‘녹색소비’를 추구해야한다. 이를 위한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가장 간단하고 쉬운 방법은 ‘친환경’마크가 부착된 친환경 제품을 소비하고 일상생활에서 일회용품 사용 을 줄이는 것이다. 친환경 제품은 제조과정에서 환경에 유해한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으며 포장재 또는 제품 자체가 재활용과 폐기가 용이한 소재를 사용하여야 선정된다. 비닐, 일회용 컵 등의 소비를 줄이고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 것 등의 개개인의 사소한 습관만으로도 환경오염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다음 소개할 방법은 ‘그린카드’이다. ‘그린카드’는 환경부와 기업은행, 농협은행 등이 소비자들의 녹색소비를 독려하기 위해 만든 카드이다. ‘그린카드’의 사용혜택을 살펴보면 친환경 제품을 구매할 시 에코 포인트가 적립되어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며 대중교통 이용 시에 10%부터 최대 20%까지 포인트 적립이 된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너지 절감 시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혜택이 있는데, 이를 탄소포인트 제도라고 한다. 가입대상은 전 국민 누구든 가입 가능하고 6개월간 전기, 수도, 가스의 개별 사용량이 과거 2년과 대비해 10%이상 감축 시 3만 5천 포인트가 적립되며 연간 최대 7만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서울 시민이라면 최대 10만 포인트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친환경 소비를 생활 속에서 실천함과 동시에 각종 혜택도 얻을 수 있는 상품이며, 각종 혜택과 카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환경부 그린카드 홈페이지(ecomoney.c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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