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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농구스타 부상으로 1조 6천억원 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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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농구스타 부상으로 1조 6천억원 날려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9.02.22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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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농구화 신은 자이온 윌리엄슨의 부상으로 하루만에 주식 1% 하락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나이키 주가가 미국 대학농구스타의 부상으로 하루 사이에 1% 하락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 20일(현지 시각) 미국 대학농구 듀크대학과 노스캐롤라이나대학과의 경기에서 듀크대학교 농구팀 자이온 윌리엄슨(Zion Williamson)이 경기 시작 33초만에 코트에  미끌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미국 농구스타 자이온 윌리엄슨의 부상이후 나이키 주가가 하루 동안 1% 하락했다/CCN캡쳐)

르브론 제임슨의 대를 이을 것이라 기대되고 있는 자이온 윌리엄슨은 드리블 중 나이키 운동화가 터지는 바람에 미끌어져 무릅 부상을 당한 것이다. 윌리엄슨은 무릅부상으로 결국 퇴장했고  경기는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의 승리로 끝났다.

이때 윌리엄이 신었던 운동화는 나이키 PG2.5였고, 듀크대학교는 나이키와 유니폼과 신발 의류 12년 독점계약을 맺고 있는 상태였다.  

스포츠계 일각에서는 나이키가 브랜드 명성에 의존하고 품질은 등한시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CNN은 나이키가 이 경기 이후 주식이 1% 이상 떨어져 하루만에 14억 6천만 달러(한화 1조 6천억원)을  날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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