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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서점 아닌 ‘동네서점’ 열풍…‘당인리 책발전소’에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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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서점 아닌 ‘동네서점’ 열풍…‘당인리 책발전소’에 다녀오다
  • 주선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2.21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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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주인의 취향이 담겨 있는 동네서점, 새로운 책 접할 수 있어

[소비라이프 / 주선진 소비자기자] 최근 큰 대형서점이 아닌 동네 서점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동네 서점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서점마다 갖가지 특색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동네 서점은 책을 사기 위해 찾는 공간만이 아닌 사람 사는 공간으로 느껴지기 때문에 그 공간이 좋아서 찾는 사람이 많다. 또한, 동네서점에서는 독서모임을 진행하기도 하며, 대형서점이나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없는 ‘동네 서점 한정판’을 출간하기도 한다.

이에 SNS 상에서 동네 서점으로 유명한 ‘당인리 책 발전소’에 기자가 다녀왔다. ‘당인리 책 발전소’는 김소영 아나운서가 연 당인리 동네 책방으로, 서점과 카페가 합쳐진 북카페다.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있고, 한쪽에는 책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 당인리 책 발전소

당인리 책 발전소의 특징은 책마다 코멘트가 달려있다는 것이다. 천천히 책을 둘러보면서 구석구석 김소영 아나운서와 오상진 아나운서의 코멘트를 읽는 재미가 있다. 추천하는 책에 달려있는 코멘트를 보면서 내용을 짐작해 볼 수도 있고, 코멘트의 내용이 자신의 상황과 공감이 돼 흥미를 이끌기도 한다.

서점에 진열되어 있는 책도 대형서점과는 다르다. 대형 서점에서는 유명한 책 위주로 눈길이 간다면 동네서점에서는 서점 주인의 취향이 반영되어 있어 대형서점에서 잘 눈에 띄지 않았던 새로운 책들을 접할 수 있다.

당인리 책 발전소에 진열되어 있는 책은 모두 구매한 후에 볼 수 있으며, 책을 가져온다면 음료만 시켜서 책을 읽을 수도 있다. 주소는 서울 마포구 독막로8길 15이며,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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