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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보험, 잘 선택하고 똑똑하게 여행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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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보험, 잘 선택하고 똑똑하게 여행 떠나자!
  • 정수인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2.21 0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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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심 없는 얼굴로 해외여행을…여행자보험, 선택 아닌 필수
▲ 사진 : Pixabay 제공

[소비라이프 / 정수인 소비자기자] 지난해 30일 미국 그랜드캐년 관광 도중 추락 사고를 겪어 현재 의식불명 상태인 대학생 사건이 각종 뉴스 플랫폼을 장식하는 등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사고를 당한 대학생은 여행자보험(유학생보험)에 가입하였지만 보험이 만료된 지 5일 후 사고가 일어났다는 것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와 관계하여 최근 여행자 보험에 대한 관심이 덩달아 집중되고 있는 추세이다. 여행자보험이란 여행 중 불의의 사고나 질병, 휴대품 도난, 배상책임 손해 등을 보상해 주는 보험이다.

갈수록 늘어나는 여행 수요에 맞춰 기존의 메이저 보험사는 물론 환전 서비스를 이용하면 여행자보험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수요에 맞춰 다양한 형태로 확대되고 있다. 여행자보험은 종류가 다양한 만큼 가입가격, 보장내용도 천차만별이다. 손해보험협회 및 생명보험협회가 운영하는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를 통하여 보험사별 여행자보험료를 간단하게 비교해볼 수도 있다.

이렇게 다양한 여행자보험, 어떤 보험에 가입해야 현명하게 보장받을 수 있을까? 가장 먼저 자신이 여행할 나라의 특성을 확인 후 그 내용을 보장하는지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들어, 일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지진, 즉 천재지변에 의한 상해 및 사망을 보장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둘째로 확인해야 할 항목은 ‘휴대품 손해 특약’이다. 휴대폰, 카메라, 노트북 등 고가의 휴대품을 도난당하거나 파손됐을 시 보상받을 수 있으며, 휴대품의 가격대에 따라 보상 한도 금액을 미리 확인하고 가입해야 적절한 가격대의 보상을 기대할 수 있다. 그리고 휴대품을 도난당했을 경우 현지 경찰서로 가서 폴리스리포트를 발급받아야 원활하게 보험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해외여행 시 항공기 및 수화물 지연, 식중독 입원 등 다양한 보장내용이 있다. 자신에게 필요한 보장내용을 확인하여 똑똑하게 보상받는 현명한 소비자의 자세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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