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손성현 소비자기자] 파스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오늘은 토마토파스타를 먹을까 크림파스타를 먹을까”라는 고민을 해보았을 것이다. 기자는 이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색다른 메뉴가 있는 식당 한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비스트로 사랑방’의 삼색파스타이다.

'비스트로 사랑방'의 특징은 다른 곳에서 맛볼 수 없는 이색파스타와 피자들이 있다는 것이다. 기자는 양식종류를 좋아해 서울에 있을 때에는 파스타를 즐겨 먹었다. 하지만 늘 크림파스타와 토마토파스타 사이에서 고민하였고, 메뉴가 나오고 나면 한 쪽을 맛보지 못해 후회를 하곤 했다. 

기자와 같이 양식을 좋아하는 사람이 홍대를 들릴 일이 생긴다면 기자는 ‘비스트로 사랑방’을 추천한다. 여기서 기자가 추천하는 메뉴는 ‘사과 고르곤졸라 페스츄리 피자’와 ‘삼색 파스타’이다. ‘삼색 파스타’는 토마토, 크림, 바질 소스가 들어간 이태리 국기모양을 본떠 만든 파스타이다. 일명 '짬짜면'과 같이 이 메뉴는 무려 3가지 맛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기자가 이 삼색파스타를 직접 맛본 결과, 따로 먹는 것과 크림과 바질소스를 섞으면 오묘하게 잘 어울린다는 미각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사과 고르곤졸라 페스츄리 피자’는 먹기 전에는 사과와 피자의 어울림에 대해 반신반의한 상태였지만 느끼함을 사과가 잡아줘서 감탄을 하면서 먹었다.

이외에도 살치살 스테이크, 타파스, 리조또와 정통 까르보나라와 같은 메뉴가 존재하고 그날 입맛에 맞게 시키면 된다. 여기에 다양한 맥주도 있으니 가볍게 ‘피맥집’으로도 활용 할 수 있는 음식점이다. 가격은 2인당 피자와 파스타를 시킨다는 전제하에 3만원 정도면 배불리 먹을 것이다.

위치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와우산로15길 40에 있으며 연중무휴이며 홍대역 보다는 상수역에 가깝고 연중무휴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한다. 주말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이며 라스트 오더는 오후 9시이니 참고하여 방문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