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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2세대', 올해 3월 국내 진입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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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2세대', 올해 3월 국내 진입 성공할까
  • 백진규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2.1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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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2세대' 의 새로운 기능, 기대에 반해 미뤄지는 출시일
▲ 에어팟 1세대 / 사진 제공 : 애플

[소비라이프 / 백진규 소비자기자] '에어팟 2세대' 출시일이 올해 3월로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에어팟 1세대' 는 2016년 12월 13일에 전 세계에 동시적으로 출시되어 애플 기기 사용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에어팟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에어팟 케이스 충전시 충전잔량을 확인하려면 수시로 케이스의 LED 불빛을 확인하거나 아이폰 화면을 계속 확인해야 한다", "컬러가 화이트 밖에 없어서 아쉽다", "통화중 주변의 소음으로 가끔 소리가 잘 들리지 않을 때가 있다" 등의 문제점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에 애플은 '에어팟 1세대' 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2세대의 새로운 기능을 포함시켰다.

에어팟 LED 인디케이터

무선으로 사용하는 에어팟은 물론 편리하지만, 이에 따라 제품충전의 소모적인 일도 동반하기 마련이다. 이를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한 기능으로 배터리 잔량을 표시해주는 LED 인디케이터 기능이 동반 된다. 전문가들의 견해에 따라 에어팟 케이스의 직접적으로 잔량 표시를 탑재하는 기능을 기대해본다.

다양한 컬러

화이트 컬러로만 출시된 전작과는 달리 2세대에는 더 다양한 컬러를 출시할 것 으로 예측되어 진다. 기존의 화이트에 이어 블랙, 스페이스 그레이, 옐로, 레드 컬러가 추가 되어질 것으로 보인다.

헬스케어 & 피트니스

애플은 사용자들의 건강에 관심이 많은 기업이다. 과거 애플워치를 통해 스포츠 브랜드와 콜라보를 보여준 바 있다. '에어팟 2세대'에는 생체 인식 센서가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전문가들의 의견으로 보아 귀 내부 혹은 귀 부근 두상에서 데이터를 측정하여 체온과 심장박동 수를 체크하고 진단하는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노이즈캔슬링

노이즈캔슬링은 상황에 맞게 주변 소음을 줄여주어 음악 감상 및 통화, 청력보호에도 도움을 주는 기술이다. 에어팟의 강점은 오픈형 이어폰 설계와 지향성 마이크의 존재이다. 그러나 오픈형 이어폰은 외부 소음을 오픈한 상태이기 때문에 수동적인 노이즈캔슬링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노이즈캔슬링이 이루어지려면 기본적으로 '오버이어'나 '커널형(in-ear)' 구조가 적합하다. 때문에 '에어팟 2세대'는 '커널형(in-ear)' 구조와 기존 오픈형 구조가 같이 출시될 수도 있다.

방수효과

신체관리를 위해 매일 피트니스 센터를 방문하거나 아침저녁으로 조깅을 즐기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운동을 즐기다 보면 당연히 땀이나 비에 노출될 경우는 허다하다. 애플은 이를 고려하여 에어팟 유저들을 위해 차세대 제품에 비해 방수기능을 부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에어팟 2세대'의 출시일이 기다려지는 가운데, 여론에서는 올해 3월 혹은 올해 가을로 출시일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그러나 이미 작년 10월에 출시될 것으로 한 차례 발표됐지만, 세계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흥치 못하고 출시일이 올해까지 미뤄졌다. 이에 2세대를 기다리느니 1세대를 사려고 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여 '에어팟 1세대'의 판매량이 역주행 하는 기록도 보여졌다.

한편, '에어팟 1세대'의 가격은 159달러, 국내 출고가로는 219,000원이다. 이에 '에어팟 2세대' 도 비슷하거나 차세대 상품보다 더 비싼 가격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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