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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지는 주택연금 수령액, 가입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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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지는 주택연금 수령액, 가입 서둘러야
  • 주현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2.17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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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4일부터 주택연금 수령액 줄어들어

▲ 출처 : 한국주택금융공사

[소비라이프 / 주현진 소비자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올해 3월 4일부터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의 월 수령액을 줄이기로 했다. 주택연금이란, 만 60세 이상의 고령자가 자신의 주택을 담보로 매달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연금 제도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처음 주택연금을 출시한 2007년부터 2011년까지는 주택연금 수령액을 유지하였고 2012년 이후부터는 매년 수령액 조정을 거치고 있다.

예를 들면, 3억 원짜리 집을 보유한 70세의 종신지급방식 주택연금에 가입한 경우 수령액은 91만 9260원이었으나 이번 조정 과정을 거친다면 연금 수령액은 89만 5780원을 수령하게 된다. 약 2만 3000원가량 수령액이 줄어드는 셈이다.

주택연금의 월 수령액은 가입자 생존율, 금리, 집값 상승률 등의 요소를 고려하여 조정한다. 기대여명이 늘어나는 만큼 점차 주택연금의 월 수령액은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기준 주택연금 누적 가입자 수는 6만명에 육박한다. 앞으로의 집값 상승률이 하락세로 들어선다면 주택연금 가입자 수는 더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택연금 가입과 관련한 문의는 한국주택금융공사 지사 방문 및 공사 콜센터, 화상상담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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