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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위기의 해법으로 등장한 '스마트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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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위기의 해법으로 등장한 '스마트 공장'
  • 주선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2.1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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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도입시 비슷한 가격에 고품질 제품 생산 가능해
▲ 사진 제공 : Pixabay

[소비라이프 / 주선진 소비자기자] 대한민국 대다수의 일자리는 국내 기업 매출의 40%를 담당하고 있는 제조업에서 창출된다. 최근 제조업에 위기가 왔다는 이야기와 함께 스마트 공장에 대한 이야기가 뉴스나 신문에서 심심찮게 흘러나온다. 스마트 공장이 무엇이고, 어떤 점에서 제조업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돌파구라고 얘기하는지 알아보자.

스마트 공장은 제조 전 과정을 정보통신기술(ICT)과 통합해 에너지 효율을 강화하고 제품 불량률을 줄이는 등 생산시스템을 최적화하는 맞춤형 공장을 말한다. 사람이 설 자리를 기계가 대신한다는 생각 때문에 “스마트 공장으로 전환하면 오히려 일자리가 줄어드는 게 아닌가?”하는 의문점이 생긴다.

하지만 대답은 NO다. 스마트 공장 도입으로 일의 생산성이 올라가 생산직 인원이 줄어들게 되면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하거나 기존의 아이템을 개선하는데 인력이 재배치 된다. 노동 강도가 높은 일은 기계가 대체하기 때문에 근로자의 잔업 시간이 감축되며 비슷한 가격에 품질 좋은 제품을 생산해 낼 수 있기 때문에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 

장점이 많은데 지금까지 스마트 공장을 도입한 곳이 많지 않았던 이유는 중소기업에 스마트 공장 도입에 꼭 필요한' MES(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제조 실행 시스템)'나 'ERP(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사적 자원관리)'에 대한 교육의 기회가 부족하고, 지원비용이 최대 5000만 원이라 구축비용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신청이 복잡하고 어려워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이러한 단점이 개선되어 스마트 공장이 많이 늘어난다면 제조업과 중소기업의 세계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공장으로 대표적인 곳은 창원의 삼천산업, 위더스 코리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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