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씰리침대, ‘라돈’ 검출 9개 모델 오늘(14일)부터 자발적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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씰리침대, ‘라돈’ 검출 9개 모델 오늘(14일)부터 자발적 리콜
  • 추재영 기자
  • 승인 2019.02.14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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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생산된 일부 매트리스서 기준치 이상 라돈 성분 검출
▲ 씰리침대 공식 사과문 / 사진 : 씰리침대 홈페이지

[소비라이프 / 추재영 기자] 대진침대 사태에 이어 미국 매트리스 브랜드 ‘씰리침대’에서 라돈이 검출되며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가중된 가운데, 씰리침대 측은 해당 제품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시작했다.

14일 씰리침대는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신속한 수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씰리침대에 따르면 OEM 공정 과정에서 과거 생산된 일부 매트리스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 성분이 검출돼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다.

리콜 대상은 2014년 1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생산된 △마제스티디럭스 △모렌도 △바이올렛 △벨로체 △시그너스 △알레그로 △칸나 △페가수스 △하스피탈러티유로탑 등 총 9개 모델 497개 제품이다.

씰리침대 측은 해당제품 이외에 현재 시판중인 모든 제품과 과거 판매된 제품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라돈 검사 결과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라돈 검사 결과는 씰리침대 홈페이지에 공시해 놓은 상태이다.

리콜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는 안전성이 입증된 상품으로 교환 또는 환불이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오는 4월30일까지이다. 리콜 접수방법은 씰리침대에서 ‘리콜 신청하기’ 버튼을 클릭한 뒤 기본정보를 입력해 신청하면 되며, 확인 후에는 씰리침대 측 상담원이 전화를 통해 리콜 절차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한펴느 씰리침대 측은 제품 회수 전까지 안전한 보관을 위한 비닐백을 제공하며, 고객센터(1588-7703)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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