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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 모바일 문화 콘텐츠를 주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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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 모바일 문화 콘텐츠를 주도하다
  • 지수빈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2.1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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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한 UI, 풍부한 콘텐츠와 ‘기다리면 무료’ 서비스로 소비자 이끌어
▲ 카카오페이지 / 구글플레이 제공

[소비라이프 / 지수빈 소비자기자] ‘카카오페이지’는 카카오 연계 기업으로 콘텐츠 플랫폼 회사이다. 웹툰, 만화, 웹소설, 장르소설, 영화 드라마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지의 최대 장점은 '기다리면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기다리면 무료 서비스가 적용되는 콘텐츠들은 12시간, 1일 과 같이 부여되어 있는 시간을 기다리면 유료회차를 무료로 볼 수 있다.
 
기존의 만화나 소설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이트에서는 인지도가 낮은 작품이나 발매된 지 오래된 작품들만 무료로 제공했던 반면, 카카오페이지의 기다리면 무료 서비스는 현재 연재되고 있는 작품이나 인기작품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기 때문에 많은 이용자수를 끌어들일 수 있었다고 보인다. 이외에도 작품을 결제하는 수단인 캐쉬를 무료로 얻을 수 있는 이벤트가 있기 때문에 유료 결제를 하지 않더라도 해당 어플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이 시대에 손쉬운 터치 하나로 문화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카카오페이지의 또 다른 인기 비결이라고 분석할 수 있다. 비좁은 출퇴근 지하철 안에서 책을 들고 읽는 것보다 한 손으로 스마트폰을 들고 보는 것이 더 간편한 것은 당연하다. 기자도 지하철을 이용하다 보면 모바일로 텍스트 작품을 읽고 있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었다.
 
카카오페이지는 문화에 모바일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적용시키면서 누적 이용자수 2,000만명, 연간 거래액 2,000억원을 돌파했다. 향후 콘텐츠 산업에 어떠한 바람을 일으킬지 카카오페이지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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