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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적이었던 대기업, '셀렉트 다이닝'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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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적이었던 대기업, '셀렉트 다이닝'으로 변신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9.02.07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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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신축 또는 리뉴얼시 '셀렉트 다이닝' 꾸미는 것이 대세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일반인에게 폐쇄적이었던 대기업들이 '셀렉트 다이닝'으로 일반인에게 다가 오고 있다. 5일간의 설 연휴 후 첫 날 점심으로  핫한 맛집들이 몰려 있는 '셀렉트 다이닝’을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셀렉트 다이닝'이란 말 그대로 유명 맛집을 골라서 모아 둔 것이다. 쇼핑몰은 물론 대표적인 대기업에 방문객들의 성향에 맞게 맛집을 큐레이팅하는 비즈니스라고 할 수 있다.  서울 강남역 킵유어포크, 을지로 식탁애행복, 서울역 빌앤쿡인서울, 시청역 오버더디쉬, 광화문 파워플랜트는 물론, 대치동 포스코센터, 한강로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광화문 디타워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 (사진: 1층에서부터 4층까지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고 '셀렉트 다이닝'을 꾸민 광화문 D타워 내부'서울시 종로구)

그동안 일반인에게 폐쇄적이었던 대기업은  이제 사옥을 신축하거나 리뉴얼할 때 지하를 중심으로 셀렉트 다이닝을 꾸미는 것이 대세다.  과거에는 대기업 지하에 아케이드가 있어 최고를 모아둔 것이 아니라 임대료가 맞는 식당과 카페가 있었을 뿐이었다.

셀렉트 다이닝이 각광받는 이유로 ‘트렌디함’과 다양성, 그리고 편리성을 꼽는다. 건물이 핫플레이스가 되면 건물의 가치가 상승하는 것도 또 다른 이유가 될 것이다.

오늘 점심은 차례음식에서 벗어나 셀렉트 다이닝에서의 골라먹는 재미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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