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공연장 외 영화관, 레스토랑 함께 조성…복합문화공간 형성
[소비라이프 / 윤은진 소비자기자] 한류, K-POP 열풍현상에 힘입어 서울시는 서울 도봉구 창동에 ‘서울 아레나’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아레나는 1만8,000석의 좌석을 구비할 수 있는 크기로, 국내에서 가장 큰 실내 공연장의 규모이다. 자금은 민간자금 5,284억원이 투입되며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은 서울시에 귀속되고 이후 민간사업자가 30년간 운영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그동안 서울 내의 실내공연장은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 고척스카이돔, 잠실 실내체육관만 존재한다. 그리고 세 공연장 모두 체육시설이여서 예정된 공연들이 취소되는 일이 빈번히 일어났었다. 하지만 창동에 서울 아레나가 준공된다면 예정된 공연들의 최소 사태를 예방할 수 있다.
K-POP 공연 전용의 공간인만큼 교통 또한 중요한 문제이다. 창동은 지하철 1·4·7호선과 수도권광역 급행철도 GTX-C노선이 지나고, 동부간선도로지하화가 완공된 후에는 강남에서 20분 정도로 올 수 있다고 보여진다.
또한, K-POP 특별전시관, 레스토랑, 영화관 등의 시설 또한 함께 조성될 계획이다. K-POP 공연을 위한 아레나가 아닌, 복합적인 문화공간으로 만들 것이라는 서울시의 포부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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