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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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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이창호 박사 ‘아동의 의사소통교육’ 출간

“아동은 부모의 노력으로 완성된 작품이다. 즉 부모의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이 있어야만, 아동들이 자신만의 세상을 바라보게 된다”
소통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켜왔던 스피치리더십연구소 대표 이창호 박사가 신작 ‘아동의 의사소통교육’(양서원 刊)를 출간했다.
현대교육의 가식과 위선의 가면, 그 이면에 숨겨져 있는 현대사회를 향해 이창호 박사가 던지는 메시지는 “의사소통은 인간의 가장 기초가 되는 제도중의 하나”로 압축할 수 있다. 가볍고 솔직한 드러냄을 위해 독자들로 하여금 위선으로 얼룩진 답답한 교육현실 속에서 솔직하게 의사소통하는 자유와 가벼움에서 오는 경쾌한 소통방법을 느끼게 한다.
저자는 아무리 세상이 변해도 변하지 말아야 할 원칙은 ‘기본’을 바탕으로 아동을 큰 사람으로 키우기 위한 부모의 의지라고 확신한다. 또한 아동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양육할 수 있는 부모만의 주관과 확신이 있을 때, 아동은 타고난 개성을 살리면서 인격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한다.
“내 자녀를 현대사회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인격체로 키울 것인가, 단지 공부만 잘하는 자녀로 키울 것인가” 이런 고민에 빠진 부모들에게 ‘사회성’과 ‘학습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방법 등을 제시했다. 자녀 교육 방침과 더불어 평생을 교육에 몸담은 저자가 인생관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오롯이 담아냈다는 데서 좀 더 눈여겨볼만하다.
특히 괄목할 점은 교육정치학 박사인 저자가 수십 년간 연구한 교육학 이론과 아동스피치의 실제적인 경험을 토대로 부모가 아동들에게 직접 교육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고혜란 기자 cultureplus@hanmail.net 

롯데월드, 어린이날 대축제 마련

롯데월드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석가탄신일 등 가정의 달 황금연휴 기간에 맞춰 어린이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가정의달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연 프로그램 참여 이벤트를 5~10일까지 약 2천 5백여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진행한다. 어린이 손님은 왕자와 공주로 분장해 퍼레이드 행렬에 참여하고, 가족 단위 손님은 캐릭터 포토타임, 댄스공연, 밴드 연주 등을 관람할 수 있는 ‘스페셜 패밀리 투어’에 참여한다. 신청은 롯데월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가족단위 입장객을 대상으로 하는 우대행사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5월 1~10일까지 어린이 자유이용권 요금을 30% 할인하고, 31일까지 만 9세 이하 어린이와 성인 동반 보호자가 함께 이용하는 <맘앤키즈 패키지>도 약 40% 할인한다. 또한 가정의 달을 맞아 추억의 결혼사진을 지참한 부부도 자유이용권 요금을 30% 할인한다.  
조성우 인턴기자 Cho, Sung Woo Intern

장충체육관 2013년 복합 문화체육시설로 재탄생

레슬링·복싱·씨름의 추억이 서려있는 장충체육관이 개관 50년 만에 복합 문화체육시설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중구 장충동 2가에 있는 장충체육관을 전문체육시설 뿐만 아니라 뮤지컬 및 공연기능이 가능한 복합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오는 2013년 시민들이 즐겨 찾는 문화체육시설로 재개관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장충체육관은 지하2층, 지상3층, 연면적 11,373㎡, 관람석 5,248석(590석 증석)으로 리모델링된다.올해 설계를 마쳐 2012년 4월 착공 2013년 10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영화

통증 곽경택 감독과 강풀 작가의 감성 프로젝트

<친구>, <사랑> 등 충무로 최고의 ‘흥행 파워’ 곽경택 감독의 10번째 연출작, <통증>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최근 홍대 거리에서 진행된 <통증>의 촬영 현장에는 봄비 내리는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100여 명의 취재진이 참여해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곽경택 감독은 포토타임을 갖던 주연배우 권상우와 정려원에게 “머리 한번 쓰다듬어줘”라며 특별 포즈를 요청하기도 하고 취재진이 더 용이하게 취재할 수 있도록 추가 리허설을 진행하기도 하면서 뜨거운 취재 열기에 보답했다.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남자와 통증에 유독 민감한 여자에게 운명처럼 찾아온 강렬한 사랑을 그린 영화 <통증>은 지난 2월 10일 크랭크인 후 현재 막바지 촬영을 진행 중에 있다. 충무로 최고의 ‘흥행 파워’ 곽경택 감독과 ‘컨텐츠의 제왕’ 강풀 작가의 만남만으로도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2011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이다.

내달 5일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영화제 개막

“다음 장면은 어떻게 찍을까?”
영화감독이 꿈인 박준성군(12세)은 영화제에 출품할 작품 구상에 하루가 짧다. 영화의 줄거리는 친구들과 함께 이미 만들었고 촬영 날짜만 의논 중이다. 촬영은 갖고 있는 휴대폰으로 할 계획이다.
오는 5월 5일부터 10일까지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어린이가 직접 촬영한 작품을 어린이가 심사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영화제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어 출품한 작품을 극장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보게 된다. 심사위원은 어린이들로만 구성하고 심사기준과 채점 방식도 스스로 만들게 된다. 출품 작품은 5분이내의 분량으로 주제는 제한이 없다. 핸드폰을 비롯해서 누구나 갖고 있는 촬영 기기로 쉽게 촬영한 영상이면 된다.
체험 프로그램 중에는 실제 만화영화의 배경으로 사용되었던 미술 작품 전시가 눈길을 끌고 애니메이션 영화만들기, 다시 보는 대한 뉴스, 추억의 만화영화 상영이 영화제 기간 동안 계속 이어진다.
또한, 권오준 다큐멘터리 감독과 함께 영화보기, 윤희윤의 해설이 있는 영화감상은 영화만 보여주던 극장이 새로운 형태의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어린이 출판사들이 동화책을 영화로 만든 작품들도 처음 선보인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파주출판도시 어린이 책 잔치와 함께 열려 책과 영화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www.pajubf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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