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1:51 (목)
설 연휴, '발동기박물관'로 가족 나들이 떠나자
상태바
설 연휴, '발동기박물관'로 가족 나들이 떠나자
  • 문종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2.01 0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발동기, 배수펌프 등 추억의 물건과 멋드러진 풍경까지 갖춘 곳
▲ 발동기박물관의 풍경

[소비라이프 / 문종현 소비자기자] 요즘은 다양한 테마를 통하여 만들어진 박물관들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와 같은 특별한 박물관 중에서도 발동기를 테마로 한 박물관이 있는데, 바로 당진시에 위치해있는 '발동기박물관'이다.

‘발동기’는 연료로 동력을 일으키는 기계로 압축과 점화에 의해서 작동하는 왕복운동형 내연기관을 말한다. 이러한 발동기를 모아둔 곳이 바로 발동기박물관이다. 발동기박물관에서는 발동기뿐만 아니라 추억의 배수펌프, 철제종, 석상 등 다양한 전시품들을 볼 수 있다.
 
▲ 발동기박물관 배수펌프
 
또한, 이 곳에서는 친숙하면서도 바쁜 일상에 보기 힘든 한적한 풍경을 느낄 수 있다. 우선 위 사진처럼 발동기박물관은 물레방아나 항아리 등을 통하여 시골의 따뜻한 전경을 볼 수 있다.
 
발동기박물관은 어느 개인의 수집에 의하여 시작되었다. 해당 박물관의 관계자는 “세월이 흐르며 버려지는 발동기들을 모으다보니 현재는 180점에 달한다”며 “15년 전부터 현재까지 수집된 발동기들의 투자비는 총 8억 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발동기박물관은 충남 당진시 송산면 송산로 831-2에 위치해있다. 설 연휴, 가족들과 함께 조금은 색다른 박물관과 한적한 풍경을 즐기고 싶다면 '발동기박물관'을 찾아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