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지수빈 소비자기자] 생리대는 사춘기가 시작되는 순간부터 모든 여성들에게 절대적인 필수품이 되는 이 물품은 필수재라고 판단하는 것이 자명함에도 불구하고, 그 가격은 마냥 싸지만은 않다. 그렇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더욱 생리대 지원이 필요하다.

이에 대한 정부의 지원은 지난 해까지 생리대 지원은 생리대를 배급하는 방식으로 시행되었지만, 올해부터는 생리대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지원 대상은 2001년부터 2008년 사이에 출생한 여성청소년 중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한부모가족에 해당하는 자이다.

신청은 청소년 본인이나 부모 또는 법정 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청소년의 주소지의 동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는 복지로 사이트나 복지로 어플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본인이 직접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는 경우 학생증이나 여권 등 신분증 사본만 지참하면 된다. 

신청 후에는 BC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 국민행복카드를 발급 받은 후 해당 카드사별 가맹점에서 보건위생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지급 받은 금액은 올해 12월 31일까지만 사용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http://www.socialservice.or.kr/) - 사업별 소개 - 여성청소년 보건위생용품 지원사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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