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김명화 소비자기자] 훠궈 식당에서 네일과 안마를 받는다면? 식당에서 호텔 정도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면? 북경 왕푸징점을 본점으로 하는 '하이디라오'의 이야기다. 중국 훠거 맛집 중 하나로 꼽히는 하이디라오는 최근 국내로 진출해 강남, 명동, 대학로, 건대, 영등포 등 서울에 다양한 지점이 들어섰다.
하이디라오에서 고객들은 맛과 서비스 두 가지 측면 모두 즐길 수 있다. 기자는 지난 평일 점심 하이디라오 대학로 지점에 다녀왔다. 식당에 들어서면 넓은 공간과 큰 테이블이 눈에 띄인다. 직원의 안내에 따라 자리에 착석하면 직원은 아이패드로 주문을 받는다. 회원가입을 통해 적립이 가능하니 방문시 적립하기를 추천한다.
기자는 가장 먼저 탕을 선택한다. 한 가지 탕도 가능하며, 최대 두 가지까지 선택 가능하다. 기자는 버섯탕과 마라탕 두 가지를 주문하였다. 그 다음 소고기 또는 양고기를 선택할 수 있다. 기자가 방문한 하이디라오 대학로 지점은 현재 학생을 대상으로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었기에 소고기세트메뉴를 선택했다. 18,000원의 점심 세트가격을 9,900원 할인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하이디라오의 또 다른 장점은 다양한 소스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셀프바에 적힌 레시피로 직접 다양한 소스를 만들어 즐길 수 있으니 입맛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겠다.
후식으로 케잌과 과일, 차(커피/국화차/매실차)가 제공된다. 중국 본토의 훠궈맛과 최고의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하이디라오에 가족 또는 친구, 연인과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